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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 최광일 목사
  • 조회 : 103
  • 2021.12.26 오전 12:35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나는 세상의 빛이다’ (8:12)라고 소개하십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으로 오셔야 했을까요?

그 이유는 죄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는 어둠 속에서 방황하면서 멸망의 길로 걸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12:46)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내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즉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모른 체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땅을 살아갔던 철학자들과 지성인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의 질문이었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난제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안다”(8:14)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을 따라 간다면, 우리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알게 되고, 더 이상 어둠 속에서 헤매지 아니하며, 생명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은, ‘세상의 기준대로,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대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15을 보면, 예수님께서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한다고 말합니다. 즉 사람들은 사람이 정한 기준대로 살아가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정한 기준이라는 것은 확실한 근거가 없을 뿐 더러, 자기 마음이 가는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소견대로 살아갔던 사사 시대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결국 죄와 고통의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상 사람들의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빛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확실한 기준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인생을 인도하시고 붙들어 주십니다.

 

세 번째로,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은,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을 모르는 것일까요? 로마서 1:20을 보면, 모든 만물 속에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이 분명히 보여 알려졌다고 말합니다. 또한 시편 19:1에서도, 다윗은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낸다고 고백합니다. 즉 우리가 겸손하게 자연 세계를 바라볼 때,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부인하고 부정하면서 더욱 깊은 어둠 속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지묘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가 더 이상 어둠 속에서 방황하면서 멸망의 길로 가지 않도록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어둠 속에서 헤매는 인생이 아니라, 생명의 빛을 얻은 빛의 자녀답게 행하며 이 땅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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