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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합시다

  • 최광일 목사
  • 조회 : 82
  • 2022.05.14 오후 06:05

작년 317, 80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딕 호이트(Dick Hoyt)라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딕 호이트씨에게는 태어날 때 목에 탯줄이 감기는 바람에 중증 장애를 갖고 된 아들 릭 호이트(Rick Hoyt)가 있습니다.

자선행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휠체어에 아들을 태운 채 달렸던 것이 우연한 계기가 되어서, 아버지 딕은 40년 동안 아들과 함께 팀 호이트를 만들어서 달렸습니다

아들 릭은 아버지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아버지는 저의 팔과 다리이자 저에게 날개를 달아준 분이죠.”

 

아들을 위하여 40년을 달렸던 딕 호이트씨 뿐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팔과 다리이자, 그들의 삶에 날개를 달아준 소중한 분들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세상이 각박해져 가면서 부모의 은혜와 사랑을 잊어버린 체,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이 짐이 된다고 해서 부모를 외면하거나 방치하고 

심지어 학대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는 일을 세상 어떤 일들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십계명 중 사람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5-10번째 계명 중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제일 첫 번째 계명으로 주셨습니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일 그 다음으로 중요한 일이 바로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임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 공경에 관한 계명은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계명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고 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부모 공경을 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너스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보너스는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장수하고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20:12, 5:16). 

쉽게 말해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출발점이 바로 부모 공경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지묘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의 부모님께서 언제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실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땅에서 계시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을 쏟아 부어서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품을 떠난 뒤,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눈물 흘리는 때가 오기 전에,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합시다

그리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의 복을 풍성하게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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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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