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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기쁨은 선택에 달렸습니다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886
  • 2019.03.22 오전 11:10

 50년 이상 목회를 하시다가 은퇴하신 어떤 목사님이 말년에 피부암으로 고생했습니다. 증세가 너무 심해서 15번이나 피부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당했을 뿐 아니라 수술 후유증 때문에 외출하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이 계속 춤을!”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에는 등산하다가 사고를 당하여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람이 견디기 힘든 통증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통증이 영원히 나를 떠나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 순간, 나는 중대한 결심을 했다. 내가 이 일(통증)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내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기쁨을 선택했다.”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이 글을 읽은 목사님은 미쳤군. 나는 15번이나 수술했어··· 그러므로 기쁨을 선택할 수가 없어!”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목사님이 요15:11,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수 십 번도 더 읽었지만 그날따라 새로운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 예수님이 내게 기쁨을 선물로 주셨다고? 이 기쁨을 내 안에 충만하게 하려하신다고?’ 목사님이 소파에서 내려와서 무릎을 꿇고 주님, 주님이 제게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해주세요.”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엄청난 기쁨의 덩어리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그에게 안겼습니다. 목사님이 나는 주님이 주시는 기쁨에 압도되었다.”고 했습니다.

목사님은 말할 수 없는 놀라운 기쁨에, 마치 다시 태어난 것 같았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등실등실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집에만 있던 목사님이 밖으로 나가서 햄버거를 하나 샀습니다. 지나가던 부인이 그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목사님. 어떻게 지내세요?”라고 물었습니다. “. 너무 좋습니다.” “생신이신가요?” “아니요, 그보다 더 좋아요.” “결혼기념일이신가요?” “그보다 더 좋아요.” “그럼, 뭐죠?” “예수님이 주신 기쁨이죠.”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기쁨을 선택하는 사람과 선택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기쁨을 선택하는 사람은 어떤 일 어떤 형편 어떤 고통에 있든지 기쁨을 선택했기 때문에 기뻐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기쁨을 선택하지 않는 사람들은 기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렵고 힘들지만 주님이 주실 기쁨을 기대하며 의도적으로 기쁨을 선택하십시오.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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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쁨은 선택에 달렸습니다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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