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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이 세상에서도 누리는 천국(天國)의 생활

  • 유은규 목사
  • 조회 : 900
  • 2019.06.28 오후 04:48

 고대로 부터 많은 사람들은 죽음 이후 사후세계에 대해 궁금해 했습니다. 그리고 사후세계를 현세의 삶에 대한 인과응보(因果應報)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착하게 살면 천국에 가고 악하게 살면 지옥으로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의 일부는 맞지만 많은 부분이 잘못 되었습니다. 먼저 죽음 이후에 사후세계가 있다는 것은 맞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9:27) 그러나 천국은 착하게 산다고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 죄 용서와 구원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를 구세주로 믿음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길을 없습니다.(4:12)

 

 그런데 성도들 중에는 천국에 대해 오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천국의 완전한 복은 죽음 이후에 성삼위 하나님의 다스림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세상, 곧 눈물과 아픔과 애통과 사망이 없는 곳에서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천국은 죽어서만 가는 곳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도 천국의 삶을 살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천국(天國)’은 하나님 나라의 한자어인데 영어로는 ‘paradise’아니라 ‘the kingdom of God’으로 천국은 장소적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는 범위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성부 하나님의 온전한 다스림과 성자 예수님의 사랑과 성령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이루어지는 곳이 천국이기 때문에 천국의 복은 죽어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얼마든지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죽지만 다시 살아서 예수님이 준비해 두신 천국의 영생복락을 누리며 성삼위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의와 희락과 평강만 있는 천국이 있음을 확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천국의 복은 죽어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의 다스림 앞에 온전히 순종하고, 말씀과 기도와 예배를 통해 성자 예수님과 사랑으로 교제하며, 육체에 속한 나는 날마다 죽고 성령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이루어지는 천국이 내 안에 성취되고 나를 통해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 이루어지는 것을 믿음으로 날마다 천국, 곧 하나님 나라의 복락과 의와 희락과 평강을 누리며 살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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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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