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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 전도회

말씀(율법)대로 살아야 할 이유

  • 김학도
  • 조회 : 759
  • 2017.04.08 오전 06:50

말씀(율법)대로 살아야 할 이유

                                                                                                        김 학도 목사


차제(此際)에 필자(김학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 받은 성도들이 왜말씀(율법)대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서술하려고 한다. 우리는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하는 율법주의자(律法主義者)와 믿음으로 구원 얻었으니 율법은 소용없다고 하는 율법폐기론자(律法廢棄論者)를 배격한다. 그러면 왜 우리가 율법(말씀)대로 살아야 하는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은혜(믿음)로 구원을 얻었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2:8).

 

우리는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하는 율법주의(律法主義) 의식(意識)을 가지고서,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다. 그러나 믿음으로 즉 은혜로 구원 받았기 때문에 그 은혜가 감사하여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계명을 주실 때에 포함 되었다. 신명기 56절에,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시면서, 계명을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15절에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다시 말하면, 내가 애굽 땅에서 종이었던 너희를 구원하였으니, 계명을 지키라는 것이다. 이 말씀의 의미는 신약시대 성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얻은 자들에게 적용이 되는 것이다. 계명(율법)을 지켜서 구원 얻으라는 것이 아니라, 구원 받았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계명을 지키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노예 상인이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배에 태워 오는데, 그 중에 유독 말을 듣지 않은 노예를 죽이려고, 칼을 던졌다. 그러나 그 곁에 서 있던 어느 신사가 그 칼을 손바닥으로 받으므로, 그 노예가 살 수 있었다. 그러자 노예상인은 신사에게 다가가서 사과를 하고, 그 노예를 풀어주면서, “당신이 아니었으면, 이놈은 죽었습니다. 이제 당신이 데리고 가서 마음대로 하시오라고 하였다. 그 신사는 그를 데리고 가서 한 집에 살게 하면서, “당신은 노예가 아니요, 자유롭게 나와 같이 지내도록 하시오.” 그러나 그는 너무 고마워서,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일을 하며 주인을 도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자, 차츰 노예근성이 나타나 게으름을 피우며, 주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주인은 그를 불러다가, 조용히 칼 맞은 흔적이 있는 손을 내보일 때, 그는 무릎을 굻으며, 주인의 손을 잡고 눈물로 회개하며 용서를 빌고, 다시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자기를 구원하여 준 은혜를 생각하고 단 마음으로 주인의 말을 순종하였다고 한다.

사도 바울은 이르기를, “그런즉 어찌 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렇 수 없느니라.”고 하였다(6:15).

 

우리도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그 은혜를 생각하고 감심(甘心)으로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2. 하나님의 자녀 또는 천국(天國) 백성이 되었으니, 천국백성의 헌장(憲章)인 율법(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2:2-3; 밷전 4:3).

 

우리가 전에는 마귀의 종노릇하며 우상숭배하며 살았다.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자녀 곧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 이제는 신분이 바뀌어졌다. 마귀의 종이 하나님의 자녀이며, 천국백성이 된 것이다.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말씀하였다.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라고 하면서,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아야 한다고 하였다(밷전4:2-3).

 

3. 예민한 영성(靈性)을 유지하며, 믿음생활을 힘 있게 하기 위하여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하나 어겼다고 하여, 버림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말씀을 어기면, 영성이 둔해지고 어두워져, 하나님과의 신령한 교제가 둔화 되고 믿음생활을 힘 있게 못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 죄가 된다. 죄를 범하면, 양심이 화인(火印) 맞은 것처럼 감각이 무디어진다(딤전4:2). 예를 들면, 손으로 남의 물건을 훔치면, 손이 상처를 받는 것이 아니다. 양심이 상처를 받아 처음에는 가책을 느끼며,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하지만 말씀대로 살지 않고, 계명을 어기는 빈도(頻度)가 잦아지면 양심이 어두워지고 둔해진다. 하나님과의 신령한 교제가 단절되어 기도(祈禱)가 막힌다.

에스겔 3626-27절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할 때는 양심이 예민하여 작은 죄도 범할까봐 두려워한다. 그리고 영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감동을 받아 은혜가 된다. 남들은 예사롭게 들을 말씀도 심령이 맑고 예민한 사람은 그 말씀에 크게 감동을 받고 은혜를 받는다. 그러나 양심이 굳어져 감각이 둔해지면, 은혜가 되지 않으며, 죄를 심상히 여기게 된다(14:9). 로마서 10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하였다. 마음으로 믿는데, 그 마음이 어두워지고 감각이 무디어지면, 믿음생활을 생기 있고 활기차게 못한다. 그러므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4. 하나님 안에 있는지의 여부를 아는 시금석(試金石)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계명 즉 말씀을 지키며 사는 생활을 통하여, 자신이 주님 안에 거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요한 13:24).

 

5. 성령님이 함께 하시기 위하여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사도행전에서 그 실례를 많이 들 수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대부분 북쪽 갈릴리 사람들이였다. 그러나 저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예수님의 분부대로 살벌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기도하며 기다렸더니 마침내 예수님의 말씀대로 오순절에 성령이 저들에게 임하였다.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5:32), “말씀을 받은 사람들에게 안수할 때 성령이 임하였고(8:1-18), 그리고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가서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셨다.”(10:44).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함께 하셔야 담대하게 흔들림 없이 신앙을 지켜 나갈 수 있다.

 

 

6. 금세(今世)에 있어서 약속된 대로 복()을 받으며, 천국에서 영광의 상() 을 받기 때문에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율법의 말씀대로 살면 현세에서 복을 받는다고 분명히 약속되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 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 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 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 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 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 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 을 많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 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 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 켜 행하며,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 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28:1-14).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 않는다. 그렇지만, 율법의 말씀을 철저히 지켜 행하는 저들은, 오늘날 세계에서 경제, 정치, 과학 그 밖의 여러 분야에서 단연 으뜸이다.

오늘날도, 약속된 말씀을 믿고, 구원 받은 은총을 감사하여, 성수주일(聖守主日)하며, 십일조(十一條) 생활을 하는 헤아릴 수 없는 성도들이 복 받은 체험적 사실을 확실히 간증할 것이다.

그리고 내세에 영광의 상을 받을 것이 약속 되었다. 예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5:12). 사도 바울도 말하기를,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고 하였다(딤후4:7-8). 계시록 1413절에,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고 하셨다.

 

7. 하나님의 말씀(율법)이 심판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계시록 2012절에,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절에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라고 하였다.

본문에서 분명히 밝혀진 책들 중의 하나는 각 사람의 행위를 기록한 행위록(行爲錄)이며, 또 하나의 책은 생명록(生命錄)이다. 그런데 책들 중에 당연히 있어야 할 책이 있는데, 그것은 명시되지 않고 있다. 심판 때에 꼭 있어야 할 책은 심판의 척도(尺度)가 되는 책이다. 그것은 두 말할 것 없이, 하나님의 말씀의 책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13:31).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5:18).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벧전1:),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25).

모든 인간이 크고 흰 보좌앞에 서서 심판을 받을 때 절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옳고 그릇된 행위를 밝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말씀대로 살아서 그 말씀 앞에 설 때 부끄러움 없이, 옳다 인정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맺는 말

 

우리 인생은 나그네이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세상을 하직하고 떠난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지만, 하나님 앞에 설 때 행한 대로 갚으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나그네로 있을 때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는 삶을 살아야 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간이다. 그런데 시편 11954절에서 56절을 보면, 아무것도 가지고 가는 것이 없는 나그네인 인생인데, 하나님 앞에서 내 소유는 이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하였다. 그것은 나그네로 사는 동안, 주님의 율법을 지키며 산 것이라고 하였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니이다.”(119:56). 육체의 장막이 무너지는 그 날, 불 타 없어지지 않는 터가 남는다. 그 터는 곧 그리스도이다. 그 터 위에 세운 공적이 불에 타지 않고 남는 자는 상을 받으리라고 하였다.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고전3:14). 영원불변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살도록 힘쓰기를!! 주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축원하면서 말씀을 맺는다.

 

*말씀을 읽고 깨닫고 느낀 바를 한 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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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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