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前進): Keep Going Forward!”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여호수아 1:3-4)
인사말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 속에서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을 준비하면서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셨던 마음은 ‘전진’이었습니다.
주어진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전진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교회라고 하는 믿음의 공동체는 항상 전진하는 공동체였습니다.
출애굽을 한 후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교회로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전진하였습니다.
신약의 초대교회는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가지고 이방인들이 거주하는 땅으로 전진하였습니다.
우리 지묘교회도 7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계속해서 전진하는 공동체였습니다.
‘전진(前進)’이라는 표어 아래, 우리가 구체적으로 기도할 기도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2. 장애물을 이겨내며 나아가게 하소서
3. 함께 동역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원하는 ‘바른 방향’이란, 대계명과 대사명에 근거하여 예수의 길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지묘교회에게 주신 ‘1313 비전’ 을 가슴에 품고 전진하는 지묘교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여러 환경적인 장애물을 맞닥뜨리기도 하고,
여러 관계적인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일을 위하여 우리는 함께 동역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달란트를 따라서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전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지묘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 지묘교회가 ‘1313 비전’을 위하여 전진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 성도님들의 삶과 가정 속에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놀라운 일들이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2025년 1월 1일 담임목사 최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