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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완전한 영생의 길이 있습니다

  • 최영광 목사
  • 조회 : 797
  • 2019.10.27 오후 05:50

  조나단 스위프트의 작품 [걸리버 여행기]1726년 간행된 소설로써 당시 영국의 정치, 사회의 타락과 부패를 비판하는 풍자소설입니다. 이 작품의 310장에 보면 주인공 걸리버가 영생인들을 만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스트럴드브러그라고 불리는 영생인들은 태어날 때, 왼쪽 눈썹 바로 위의 이마에 둥글게 붉은 반점이 있는 아기로 태어납니다. 이 아기가 바로 영생하는 운명을 부여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걸리버는 영생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이들을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영원히 사는 사람이라면 훌륭한 미덕을 지닌 채 살아가는 사람일 것이고, 옛 시대의 지혜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스승과 같은 존재이기에, 무엇보다 죽음이라는 재앙을 면하고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기에 무척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걸리버는 고관들의 도움으로 영생인을 만났습니다 걸리버의 생각을 알게 된 영생인은 당신이 만약 영생인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인생의 계획을 세울 것이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걸리버는 재산을 모으고 부자가 된 후, 공부에 전념하여 지식인이 되고, 역사적인 사실과 문화들을 기록해 둘 것이며 60세가 되면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집을 개방하여 유능한 젊은이들을 교육시키고....” 등등 걸리버는 꿈꾸는 계획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말했습니다.

  걸리버의 말이 끝나자 영생인은 크게 웃으며 인간이란 보편적으로 영생을 소망하고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하루를 더 살기를 바라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자신과 같은 영생인들이 어떤 모습으로 평생을 사는가를 본다면 전혀 부러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장례식장에 갈 때마다 주변사람들을 먼저 보내기만 해야 하는 고통, 그리고 나라와 주변 사람들에게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아야 하는 고통, 무엇보다도 젊음을 유지한 채 영생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노화되는 몸으로 영생하는 사실로부터 따라오는 여러 가지 고통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생을 꿈꾸고 죽음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조나단 스위프트는 그의 작품을 통해서 불행하게도 이 땅에서는 완전한 영생을 누릴 수 없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완전한 영생을 누리는 길이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근심과 걱정이 없는 완전한 영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3:16). 이번 주간은 새생명 전도주일 5주차입니다. 작정한 전도대상자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생의 소식을 전하며 전도주일을 준비하는 한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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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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