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보물섬을 쓴 19세기 영국의 스티븐스는 폐병으로 죽을 고비를 겪으면서도 좌절 하지 않고 역경을 극복한 승리자입니다. 그가 “인간의 임무는 성공하는데 있지 않다. 오히려 실패에 굴복하지 않고 전진하며 마침내 승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튜런 대학의 경영학 교수인 리자 아모스박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인들이 성공하기까지 평균 4번 이상의 실패를 경험했다.”고 했습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실패는 당신이 실패자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실패는 당신의 자존심이 손상된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커다란 시도를 해 본 것을 의미합니다. 실패는 당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완전하지 못함을 의미할 뿐입니다. 실패는 당신이 생을 낭비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당신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패는 하나님이 당신을 버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영어로 "Failure is not final." 곧, “실패는 마지막이 아니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옛날 영국의 어떤 시골에 두 청년이 절도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혀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그 당시는 엄격한 사회였기 때문에 출옥 한 후에도 그들의 이마에 영어로 Stealing, 곧 절도범을 뜻하는 영어의 약자 S를 새기게 했습니다. 한 청년은 너무나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해서 자살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청년은 하나님께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믿음으로 인생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비록 이마에 절도범이라는 S자 문신이 남아 있었지만 얼마나 성실한 삶을 살았던지 그를 바라보는 동네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청년이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 마을의 젊은이들은 노인이 된 절도범의 과거를 잘 모르기 때문에 그의 이마에 새겨진 S자를 “저 노인의 이마에 S자는 Saint, 곧 성자라는 뜻!”일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누구든지 어떻게 살았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성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면 일곱 번 넘어진 사람도 다시 일어날 수 있으며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고, 황무지에 꽃을 피우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시면 실패한 자도 성공을 향해 얼마든지 달려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