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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선택이 중요합니다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1032
  • 2019.01.17 오후 07:27

 1860년 대 미국의 부스 가문은 유명한 배우 가문이었습니다. 아버지와 형은 배우로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동생 존 부스는 아버지와 형의 명성을 따라 가지 못했습니다. 비교의식과 열등감으로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존이 18654월 어느 날 저녁, (bar)에서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가 너는 결코 아버지나 형 같은 유명한 배우가 될 수 없어.’라고 놀렸습니다. 존이 화를 내는 대신,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내가 무대를 떠날 때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어 있을거야.”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바에서 나온 존은 형이 공연하고 있던 워싱턴 포드 극장을 찾았습니다. 형을 만나러 왔을 것이라고 생각한 극장 스태프는 아무런 경계 없이 그를 들여보내주었습니다. 공연이 클라이막스로 향하고 있을 때, VIP석에서 한 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형인 에드윈 부스가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동안 동생인 존 부스가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을 향해 총을 쏜 것이었습니다.

  존의 형인 에드윈 부스가 동생의 범행에 죄책감을 느끼고 직장을 나와 미친듯이 기차역으로 가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젊은 신사가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승강장과 움직이는 기차 사이로 떨어졌습니다. 순간 에드윈 부스가 철로로 뛰어들어 젊은이를 살려내었습니다. 몇 주 후에 에드윈 부스가 국방부 장관인 애덤스 부도 장군이 보낸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얼마 전에 기차역에서 구해 준 젊은 신사가 링컨 대통령의 아들이었는데 이 일에 대해서 감사 편지를 보내온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거짓말 같은 실화입니다. 형제 중에 하나는 대통령을 죽이고 다른 형제는 대통령의 아들을 살린 것입니다. 에드윈 부스와 존 부스는 부모도 같고 연기에 대한 열정도 같았지만 한 사람은 삶을 택하고 한 사람은 죽음을 택한 것입니다.

 

  신앙은 선택입니다. 인생도 선택입니다. 우리는 하루에 수많은 선택을 하는데, 그 선택이 우리 인생을 결정짓게 됩니다. 우리는 말씀을 택할 수 있고 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택하면 시냇가에 심은 나무 같이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기도를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하지 않을 수 있지만 기도를 선택하면 영.육간에 좋은 응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성령을 선택할 수 있고 육신을 선택할 수 있지만 성령을 선택하면 생명과 평안, 기쁨과 즐거움, 감사와 감격이 있을 것입니다. 바라기는 올 한 해 말씀과 기도와 성령을 선택하셔서 여러분의 인생을 복되게 만들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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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이 중요합니다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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