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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입니다.

  • 최광일 목사
  • 조회 : 99
  • 2022.05.28 오후 02:05

루비 켄드릭 선교사님은 1883128, 미국 텍사스 플래노에서 태어났습니다

3살 때 엄마가 소천하신 후, 고모의 사랑 속에서 성장한 켄드릭은 8살 때 회심을 하였습니다

켄드릭은 어린 시절부터 주님을 사랑하였고, 조숙할 정도로 경건한 삶을 실천했습니다.

 

20살이 되던 1903년에 해외선교에 헌신하기 위하여, 스카릿 성경훈련학교에 입학하여 훈련을 받았고

1907년 남감리교 해외선교부 여성회에서 켄드릭을 5년 동안 선교사역을 감당할 선교사로 임명하였습니다

1907824세의 나이에 한국 땅을 밟게 된 켄드릭 선교사님은 인천 송도에서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송도에 도착한 지 8개월이 조금 지난 19086월 갑자기 병에 걸렸고, 상태가 악화되어서 1908619, 25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켄드릭 선교사님이 한국에 도착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들에게 아래의 내용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저는 여기서 너무도 행복합니다

심지어 나의 간절한 숙원이 실현되었습니다

나의 숙원이 점점 더 날마다 아름답게 점증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그 모두를 한국을 위해 기꺼이 바치겠습니다.”

 

8개월이라는 짧은 선교 사역이었지만, 루비 켄드릭 선교사님은 아무런 소망이 없던 암울한 조선 땅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의 모습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서 2장에서 소개하면서, 이들이 얼마나 주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돌보지 않으면서 수고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을 통하여, 사도 바울과 디모데, 에바브로디도를 통하여, 그리고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십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함께 협력하면서 수고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차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한 지묘교회 가족들이 이제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가 되어, 주의 몸 된 교회를 보살피고 사랑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는 자가 되길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주의 몸된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지는 것을 직접적으로 목도하는 

지묘교회 온 가족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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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입니다.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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