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회 칼럼

 

예수님의 어린 시절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1628
  • 2014.05.30 오후 02:53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묘사하는 성경 구절은 아주 희귀합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누가복음에 보면 아주 귀한 두 구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눅2:40)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2:52)

  그런데 이 두 구절은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묘사하고 있는데 예수님은 영혼과 육신이 다 온전한 모습으로 성장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육신적으로는 키가 자라며 강하여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정신적으로는 지혜가 자라고 영적으로는 하나님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어린 시절에 전인적(全人的)으로 성장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값진 선물 어린 아이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의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있는지 한번 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우리가 양육하는 대로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오로시 로놀트라는 사람은 자녀의 양육 태도에 대하여 이렇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습니다.비방을 받으며 자란 어린이는 비난하는 것을 배웁니다. 적대와 미움을 받으며 자란 어린이는 싸우는 것을 배웁니다. 놀림을 받으며 자란 어린이는 부끄러움을 타는 것을 배웁니다. 질투하는 분위기에서 자란 어린이는 죄의식의 감정을 배웁니다. 그러나 관대한 태도로 키운 어린이는 인내하는 것을 배웁니다. 격려를 받으며 자란 어린이는 감사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자란 어린이는 감사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인정을 받으며 자란 어린이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배웁니다. 포용감과 친밀감으로 키운 어린이는 세상에서 사랑을 발견하는 법을 배웁니다.

  사람은 삶이라는 학교에서 가장 많이 배우고 자라납니다. 나무는 큰 나무 아래 있으면 말라 죽지만 사람은 큰 사람 밑에 있어야 더 크고 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최초의 기관이며, 최고의 학교이며, 부모는 사람을 만드는 최고의 교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고의 학교인 가정을 통하여 아름다운 삶을 가르치고, 좋은 습관을 익히게 하고, 하늘을 여는 기도를 가르치며, 위대한 하나님 신앙을 습득하게 해야 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잠언 22장 6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예수님의 어린 시절
  • 2014-05-30
  • 유은규 담임목사
  • 1629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