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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 유은규 목사
  • 조회 : 2359
  • 2013.01.22 오후 03:05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을 묵상하다가 깨달은 바가 있어서 칼럼에 올렸습니다.

세계적인 신학자 칼 바르트가 어느 모임에서 "박사님은 지금까지 신학자로서 많은 연구를 하셨는데 그 중에 가장 위대한 발견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자는 바르트로부터 심오한 신학적 답변을 기대했을지도 모릅니다. 바르트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죄인 된 나를 사랑하셨고 내가 또한 그 사랑의 사실을 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발견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바르트의 이 발견, 곧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내가 그 사랑의 사실을 안다는 것보다 더 위대한 발견은 없을 것 입니다.

가령, 재벌의 딸이 재벌의 아들과 결혼할 때에는 뉴스가 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재벌의 딸이 고등학교밖에 나오지 않고 조그만 가게에서 일하는 점원을 사랑해서 결혼을 한다고 하면 대단한 뉴스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재벌의 딸이 이 남자를 사랑하고 결혼함으로 재벌의 딸의 모든 특권과 지위를 잃어버리고 유산 상속에서도 제외되었다고 하면 전대미문의 사랑의 이야기가 될 것 입니다.

그러나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정말 전대미문의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하여 만들어진 피조물입니다. 거기다가 더럽고 추하고 허물 많은 죄인으로서 하나님과 원수가 된 자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고, 독생자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나 밖에 없는 당신의 생명을 바쳐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이런 무모한 사랑의 이야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밤중에 살인강도가 와서 돈을 달라하면 줄 수가 있고, 귀금속을 달라하면 줄 수 있고, 귀한 문서를 달라하면 줄 수 있어도 내 자녀의 손가락 하나, 달라고 하면 내어주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독생자도, 그 독생자의 생명도 다 내어 주었습니다. 거기다가 롬8:32에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바라기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신다는 사실에 날마다 감사하며 믿음의 자부심을 가지고 승리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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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 2013-01-22
  • 유은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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