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회 칼럼

 

감동적인 이야기

  • 유은규 목사
  • 조회 : 2369
  • 2012.10.06 오후 04:23

감동적인 이야기

 

   칼럼을 준비하면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고 소개합니다. 127년 전에 일본에서 선교하던 앨트먼 목사님이 미국의 어느 선교 세미나에서 은자(隱者)의 나라, 곧 조선에는 복음을 듣지 못한 영혼, 1,200만 명이 있는데 그들을 위해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일 년이 지났지만 한 사람도 조선선교에 지원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교회 지도급 인사들도 조선 선교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인도 선교를 준비하고 있던 한 선교사 후보생의 마음에 “네가 조선에 가지 않겠느냐?”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느 교회에서 인도 선교 파송 제의가 들어와서 그 제의에 수락한다는 편지를 보내려고 우체국에 갔는데 “너마저 조선에 가지 않으면 조선의 영혼은 어떻게 되나?”는 강력한 감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감동은 조선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인도 선교에 대한 생각을 접고 조선을 향하게 됩니다. 이 선교사가 나중에 연세대학교를 세우는 등, 조선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언더우드인데 그 때 나이가 26세였습니다.

 

   그런데 언더우드에게는 결혼을 해서 함께 선교사로 가기로 약속한 약혼녀가 있었습니다. 약혼녀가 언더우드에게 “조선은 무엇을 먹고 삽니까?” “몰라요.” “조선에는 병원이 있나요?” “몰라요.” “그러면 당신이 조선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님을 모르고 지옥 멸망으로 향하여 가고 있는 1200만 명의 영혼을 보고 하나님이 울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 대답을 들은 약혼녀가 그에게 파혼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언더우드는, 파혼당한 아픔을 안고 조선 선교를 위해 출발해서 많은 교회와 학교와 병원을 설립했으며 지금도 그의 후손들이 4대째 한국을 위해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부터 시작해서 모든 성도들이 지옥 멸망의 길로 가고 있는 영혼들이 불쌍해서 저들을 보고 울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마음을 갖기를 원합니다.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조선 사람을 위해 파혼 당하면서까지 선교했던 언더우드처럼 하지는 못한다고 해도 우리 동네 주변에 있는 불신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동안 추석 때문에 부산하게 지내다보니 벌써 10월입니다. 이렇게 어영부영 지내다 보면 한 해가 속절없이 다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불신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저들을 만나서 힘써 전도해서 우리의 목표 2(전도대상자 출석 200명). 3(등록성도 30명). 4(예배출석성도 400명)를 이루도록 합시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감동적인 이야기
  • 2012-10-06
  • 유은규 목사
  • 2370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