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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행복과 긍정적인 태도

  • 유은규 목사
  • 조회 : 529
  • 2020.08.08 오전 10:07

어느 집사님이 보내주신 글을 조금 편집해서 인용합니다. 가끔씩 웃음 치료 교실에 오시는 80대 할머니가 계시는데 항상 싱글벙글이다. 그래서 그 비결을 물었더니 할머니가 아주 건강해. 말기 위암 빼고는 다 좋아.” 그 대답에 백만 볼트 전기로 감전되는 듯한 전율을 느꼈다. 할머니는 아무것도 없이 태어났는데, 지금은 집도 있고, 남편도 있고, 5명의 자식도 있고, 위암 말기지만 예정된 시간에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얼마나 즐겁고 행복 하느냐는 것이다. 그 할머니를 통해서 행복은, 끝없이 몰아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에 달려있음을 깨닫게 된다. 암에 걸렸을 때, 고질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암치유율은 38%지만, 점 하나 붙여서고칠병이라고 믿는 사람에게 암치유율은 70%까지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다. 똑같은 암이지만 죽을 병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암을 통해서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는 분들도 많다. 암을 죽음으로 연결하느냐, 아니면 삶으로 해석하느냐는 전적으로 긍정적인 태도에 달려있다.

 

미국의 17대 대통령인 앤드류 존슨은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사람이다. 그는 3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몹시 가난하여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다. 그러나 열 살에 양복점을 들어가서 성실하게 일했고, 돈을 벌고 결혼한 후에야 읽고 쓰는 법을 배웠다. 이 후에 존슨은 정치에 뛰어들어서 주지사, 상원의원이 되어 16대 대통령 링컨 밑에 부통령이 된다. 그리고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후에, 대통령 후보에 출마했는데 상대방이,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이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하다니 말이 되느냐고 비판하자, 존슨은 "저는 지금까지 예수님이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 한 마디에 상황을 역전시켜버렸다. 행복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틀이다. 사람들은 행복을 원하지만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를 선택하지 않으면 결코 행복할 수 없고 웃을 수 없다.

 

힘들다라는 말을, ‘힘이 들어 피곤하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힘이 들어온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힘이 몸에 들어오니까 피곤하고 무거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짜증난다.”는 말도 짜증이 나간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면 행복의 프로가 된다. 세상 어디에도 행복은 없지만, 누구의 가슴에도 행복은 있다. 는 말이 있다. 결국 마음의 행복을 끄집어내는 데는 긍정적인 해석밖에 없다는 의미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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