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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

 

축복 하소서! 필리핀 새언약교회를~~

  • 김영채
  • 조회 : 1372
  • 2013.07.16 오후 02:45

                                                                       2013.7.16.  선교위원회  이용묵  집사

지난주일 개최되었던 선교위원회 임시회의에서, 필리핀 선교로 "새언약교회" 가 결정되었다.

선교지 답사보고후 1주일만의 일이다.

그 곳을 다녀온 우리 답사단 모두는 "새언약교회"가 현재 교인이 100여명이나 되고 증개축 및 일부 신축후에는 단 기간내에 중견교회로 부흥될 전망 밝은 교회로 보았다.

 

그곳에 있는 현지교회 몇곳을 잘 돌아볼수 있도록 길라잡이와 따뜻한 보살핌으로 인도해 주신 이갑형 선교사(대구, 참좋은 교회 원로목사)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서 6년전(2007.4.27) 자비량 선교사로 50을 넘길 즈음에 곧 바로 아무 연고없는 그 동네 빈민가에 둥지를 틀고 "새언약교회"를 개척한 임영만 선교사님께도 진심어린 성원과 감사를 드린다.

 

지묘교회 설립 64년! 그간 베트남 단독선교를 필두로 해외선교 12곳, 국내 협력교회 12곳 그리고 협력단체 10여곳을 위해 기도하고 섬겨왔다. 열심히 잘 해 왔다고 자부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혹시나 도와주고 있다는 가진자의 매너리즘에  잠겨있거나 지처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면서 분명한 것은 이제 우리 모두가 해외 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start line에 서,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점이다.

 

우리의 이 믿음, 열정과 노력여하에 따라, 이제 오는 12월 경이면 "새언약교회" 성도들이 최소

한 비를 피하고, 더위를 피하고 딱딱한 의자에서라도 허리를 펴고 앉아서 예배를 드릴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찬양이 절로 나고, 감사가 밀려오고 기쁨이 넘쳐난다.

 

우리나라 곳곳에는, 이 땅에서 복음을 전파하다 죽어간 순교자의 성지가 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그곳을 순회하며 감사와 축복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오늘이 있기까지 불과 120여년전부터 시작되었던 선교사님들의 희생이 이땅에 자유민주주의와 신학문과 의술과 스포츠의 보급에 이르기까지, 기여한 공로는 참으로 크다. 하나님의 사자인 그들이 이땅에 뿌린 값진 피의 댓가로, 이만큼 잘 살수 있고 축복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노라고 생각하니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프랭크 윌리암 스코필드 선교사! 그는 지금 서른네번째 민족대표라는 칭호를 받으며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동작동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에 잠들어 계신다. 그 분들은 정말로 하나님 앞에 충성을 다 한 큰 자(者) 들이다. 긍휼의 마음으로 모두를 사랑한 분들이시다.

 

이제 우리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드리기 위해, 필리핀 "새언약교회" 를 향해 내 떡을 던져야 한다. 우리가 가진 떡은 우리 역시 은혜로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일에 방관자가 되어서는 아니된다. 열외자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교회는 모름지기, 절망하는 사람들의 희망이다. 불행한 사람들, 영적으로 방황하는 사람들의 행복이요 등대이다. 오늘날 5만여 교회, 천만이 넘는다는 신자는 그저 숫자일 뿐이리라.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내 몸과 마음과 재물을, 이웃을 위해, 어렵고 소외당하고 있는 타인을 위한 것으로 사용할수 있을때, 복과 사랑이 있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결정과 결단을 지켜보고 계실줄 믿는다. 어쩌면 사랑이 넘쳐서 숨을 죽이고 바라보고 계실지도 모른다.  진정한 믿음은 나의 성을 쌓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성(城)을 무너뜨리고 하나님 나라, 그 왕국을 세워나가는 것이다.

이방인을 사랑하자. 사마리아인을 사랑하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1:8)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땅끝은 바로 지척이요, 우리의 이웃이다. 김해 공항에서 4시간여를 날아가면 바로 필리핀  마닐라!  그 마닐라 공항에서 1시간 30분 남짓한 곳, "삐나산한" 이라는 곳에, "새언약교회" 가 있다. 오는 12월 중에 있을 헌당예배에 많은 성도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지난번 답사를 통해, 헌당예배에 대한 준비사항은 물론, 함께 가실 성도님들을 위한 숙식(해변가 방갈로) 문제며, 그 곳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가정방문, 사랑의 집 지어주기 현장)과 함께 한두군데 돌아볼 관광까지 살펴 두었다. 누구나 한번 다녀오시면 큰 은혜가 될줄 믿는다.

 

이제 우리가 해외선교에 유념해야 할, 한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저 한다. 요즈음에는 해외선교라는 말을 잘 안쓴다고 한다.(선교 대구 윤순덕 목사님 말씀) 땅끝이 우리 곁에 와 있으니 별 의미가 없고 또한 가서 못 만나도 여기서는 각종 매체로 다 보고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새언약교회"로 향하면서 우리의 몸 가짐이 겸손해 져야 한다.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에게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20:28)

우리의 모습이 겸손이 바탕이 되는 섬김이 되어야 한다.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신다고 했다" (밷전5:5)  우리 지묘교회와 필리핀 "새언약교회"가 서로 지원을 하고 받는, 수혜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대등한 입장과 위치에서 함께 은혜를 받고 부흥하고 상생하는, 자세와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

 

우리 지묘교회는 향후 "새언약교회"의 증, 개축 및 일부신축을 추진해 나가면서, 현지교회의 몫(인력자원, 골재수집 및 운반 등)을 능력과 열정에 따라서 부여하고 나누게 될 것이며, 재정을 집행할 때에도 아주 귀하고 유익하고 효율적으로 써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예수님 말고는 다른 대체수단이 없는 절대적인 믿음으로, 필리핀 "새언약교회" 사역에 앞장 서 나갑시다.   할렐루야!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시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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