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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9일 설교 및 나눔

  • 장재영
  • 조회 : 1257
  • 2014.01.18 오후 02:07

약속과 사람과 순종(8:1, 1:18-25)

 

서론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만드신 것을 바라보시고 기뻐하시고 좋아하셨다. 하지만 인간의 죄로 인해 이 땅은 저주를 받게 되었고 그의 저주 받은 그 땅을 경작하며 살다가 두 아이를 통해 다시금 하나님의 자녀와 사람의 자녀로 갈리었다. 사람의 자녀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그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이들이었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는 이들이었다. 그러나 그 두 자녀의 후손들이 나중에는 모두 사람의 자녀(죄 중에 살아가는)의 모습으로 살아갔다. 그러한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아하셨던 땅과 창조물들을 물로 쓸어버리셨다.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은 죄의 시작이었으며 이 죄를 다스리지 못한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그러한 심판받는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한 상황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계속해서 희망을 걸고 계신다. 물로 세상을 심판하신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자녀들을 통해 다시 시작하실 계획을 가지고 그들을 살리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약속하셨다. 그것이 오늘 본문 말씀에 나타난다.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에 노아의 가족을 살리시고 그 가족이 방주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땅에 발을 디디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린 그 때로부터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약속하신다.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사람의 속성을 잘 알고 우리를 이해하시고 그래도 사랑하셔서 또 다른 구원의 계획을 세우신 것이다.

 

본론

 

하나님의 구원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1. 하나님의 구원은 약속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심판하시고 이후에 노아에게 다시는 이 땅을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시고 그 징표로 무지개를 주셨다. 비 온 후에 생긴 그 무지개를 보고 하나님께서 이 땅을 다시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그 무지개를 보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땅이 있는 한 모든 하나님의 일반 은총이 끊이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셨다. 일반은총이라 함은 공기와 물과 바람과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일반은총이라 하는데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약속이다. 그렇게 하나님은 모든 생물을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가져가지 않으신 것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사람과 생물을 살려두심으로 다시금 구원하실 수 있는 여지를 두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계획아래 있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 땅위에 다시금 충만하게 하셨다. 다시 하나님의 문화 명령이자 약속이 시작 된 것이다. 아담에게 하셨던 그 문화 명령이 지금 노아와 그 가족에게 고스란히 되풀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약속은 노아와 그 가족에게 나타나고 그 약속으로 인해 그의 자손들이 번성해 나간다. 그렇게 번성하는 가운데 약속하신 구원의 메시야를 보내 주신 것이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다.

2. 하나님의 구원은 사람으로 진행되었다.

홍수로 모든 생물과 모든 사람이 심판받고 남은 노아의 가정도 죄의 문제는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여러 다른 문제가 다시 생기기 시작했고 급기야 아버지의 잘못을 들추어낸 아들은 저주까지 받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다른 피조물을 통해 시작하신 것이 아니다. 다시금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구원의 계획을 세우시고 이루어 가신다. 그 결과 노아의 세 아들의 가문들을 통해 이 땅에 다시금 사람이 가득하게 하셨다. 그리고 그 중에 하나님을 잘 믿고 의지하는 한 가문을 통해 구원을 시작하게 되신다. 또한 온 땅에 사람이 흩어 살아가게 하시고 온 땅에 충만하게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명령이었다. 그러나 물 심판 후에도 사람은 하나님께 죄를 짓고 그 이후에 계속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며 살았다. 죄는 사람 안에 자리 잡고 그 자리를 하나님께 내어주지 않게 되었다. 이것이 죄의 속성이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온 땅에 흩어지라 명하셨지만 바벨탑을 지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함께 살며 흩어지지 않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바벨탑을 쌓고 그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길 원했다. 건물을 짓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건물을 짓는 목적이 하나님을 대항하고 하나님과 같아지기 원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이 목적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죄를 지은 것이다. 하나님과 계속해서 같아지려고 노력하는 모습들 속에 인간은 하나님을 대적했던 사탄의 모습이 계속해서 내재해 있는 것이다. 죄는 이렇게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한 인간을 하나님께서는 강제로 해체시키시고 이주시키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되도록 하신다. 온 땅에 충만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 택하신 하나님의 사람을 부르시는데 그것이 아브라함이었다. 그 아브라함을 통해 이제 이스라엘의 역사가 시작되고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이 사람을 통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 나오는 본문의 다른 구절 마태복음 11절은 구원의 계획을 잘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인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계보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져가는 구원의 계보가 연결되는 것이다.

 

3. 하나님의 구원은 순종을 통해 이루어 졌다.

하나님의 구원은 모든 하나님의 택하신 사람들의 순종으로 이루어졌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그 땅을 떠나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수많은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그 계보가 이어져 내려왔으며 마지막에는 구원의 완성이신 예수님의 탄생까지도 이러한 순종을 통해 이루어 졌다. 만약 마리아와 요셉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다면 예수님의 탄생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동방박사 세 사람이 천사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아기 예수를 잡아 죽이려는 헤롯왕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을 지도 모르고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그 뜻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결국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무의미하게 끝나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명령에 순종하였기에 생겨난 결과이다. 순종을 통해 모든 하나님의 일들이 이루어져 감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결론

이렇게 하나님의 구원은 먼저 하나님의 약속으로 시작되고 사람으로 진행되고 순종으로 완성됨을 보았다. 우리는 얼마나 이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속에서 살고 있는가? 하나님의 약속이 나를 감싸고 나를 이끌고 있는가? 그래서 나로 인해 그 구원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가? 그 구원의 계획에 나는 얼마나 순종하고 있는가? 우리의 삶속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치밀하게 계획하시고 계시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는데 우리의 노력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면 결국 그 구원은 우리에게 임하여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계획을 하신 만큼 우리도 그 구원의 계획 속에서 순종하여 내가 마지막에 구원의 완성 속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누어 봅시다

1. 하나님의 나에 대한 약속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나는대로 나누어 보시오.

 

     2.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어떻게 준비시키시고 계시는지에 대해 나누어 보시오.

 

     3. 나는 하나님께 얼마나 순종하고 있는지 말해보고, 그렇지 못하다면 왜 순종치 못하는지 나누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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