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G.B.S 제10과 “속죄란 무엇인가?”

탄생 때에 예수님께 주어진 이름, 즉 하나님이 예수님께 주신 정체성은 예수라는 이름에 나타났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바로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였습니다.

속죄란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삶과 죽음을 통해 이루신 일’입니다.

속죄의 원인; 왜 속죄가 필요했는가?

하나님의 속성은 사랑과 공의입니다. 그분은 사랑으로 세상을 지으셨고, 그가 지으신 세상을 파괴하는 죄를 미워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요한복음 3:16은 이러한 하나님의 속성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세상(인간과 피조)을 사랑하셨고, 그렇기 때문에 그 세상을 파괴하는 죄를 그대로 두실 수 없어 죄를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이러한 죄를 미워하시고 의로우신 성품을 공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에 죄에 대한 댓가로서 형벌을 요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간과하신 죄, 곧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눈감아 주신 인간의 죄에 대한 모든 형벌을 예수님께 부으사(공의),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사랑) 원하셨습니다. 이것이 속죄(예수님이 죄를 대신 지신)의 이유입니다

속죄의 필요성: 왜 예수님이 속죄를 하셔야 했나?

예수님이 형벌을 당하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킬 수 없었습니다. 구약에 드려진 모든 희생 제물들은 그것 자체가 효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 장차오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의지하는 상징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히10:4)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히9:28)

속죄의 본질; 예수님의 삶과 죽음의 의미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그분을 믿는 자에게 죄 용서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예수님은 자신의 삶에 모든 순간 순종하심으로 나타내신 ‘의로움’을 우리에게 전가(댓가없이 그저 전하여 주심)해주셔서 우리로 의로운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의 삶은 하나님께 순종함으로서 그 순종의 열매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어떤 의미일까요? 죽음이란 하나님과의 관계 분리, 그리고 몸과 영혼의 분리, 영원한 하나님과의 단절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통해 죄의 결과로 주어진 세상의 모든 고통과 외로움, 부조리한 아픔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십자가에서 몸이 죽으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는 외침에서 나타나듯이 하나님과의 단절을 겪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창세 이후부터 차곡차곡 쌓아 오신 죄에 대한 강렬한 증오와 복수(우리는 생각만 해도 두렵고,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를 대신 받으셨습니다.

속죄의 결과; 속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

예수님의 속죄로 인해 이제 인간은 죄에 대한 형벌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아들의 나라에 들어가 예수님과 함께 왕 노릇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의 은혜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