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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묘교회 사진첩

 

양화진 탐방

  • 이태영
  • 2012.04.30 오후 06:37



어제는 출장 중이라  양화진 "100주년 기념교회"에서 4월의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조선을 이처럼 사랑하사!" 이땅에 행하신 놀라운 일들....

예배후에 돌아본 교회와  선교사 묘역의 전경입니다

안내 표지판 

 

매주 목요일이면그 유명한  "양화진 목요강좌"가 이곳에서 열린다네요

 

딱 100년전...1911년에 출간된 최초의 한글성경

 (대일본 명치 44년)이란 연대표시가 당시 이나라의 처지를 잘 말해주고 있네요

교회입구 현관에 마련된 차와 음료들...수천명 교인들의 유일한 교재의 장이라네요. 


9시 2부예배를 마친 성도들이 한바탕 휩쓸고 간 후... 3부(11:30)예배 성도들을 위한 세팅이 한창이네요

  


여기 저기 교회를 둘러 보다가 셀카 한컷~ 

 


현관 벽면에 붙은 고등부 작품

 

중등부 교사들의 애타는 심정....

 

중딩 아이들의 머릿속이라네요... 우리 어른들의 머릿속 뭐가 들었을런지...?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이 되어....


태장을 맞고...


목이 잘리는....

혹독한 박해와 핍박의 역사....


무엇에 쓰는 물건 같습니까 ? ....

구 한말, 병인양요때 개발된 형틀로서 당시 서양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로 저 밧줄에 목을 걸어놓고 뒤에서

 소로 하여금 당겨서 죽였답니다.     이분들은  이시대, 우리들의 불평과 불만을 어떻게 보실지.... ㅠ 

복음의 밀알이 되어.... 

 

이 땅에 묻힌

 


고귀한 피값 위에 세워진 한국교회... 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정신을 기리는것이야 말로 우리들의 마땅한 도리요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야할 것이 말씀의 순수성이요 교회의 본질이요 거룩함이 아닐까요....?

꽃다운 나이에 미지의 땅을 찾아... 복음의 밀알이 되어 이땅에 묻힌 마지막 사진의 비문입니다....

원보대양  초도조선

광전복음  다구영혼

누구, 멋진 해석좀 해주실분 ....? 

 




 이상도

2012-04-30 22:27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10여년 전에 초중고생 데리고 탐방했는데.
다시 한번 가봐야 할 곳이네요.

 채종환

2012-05-07 20:56

좋은내용 정말 산공부가 되네요 장로님 고맙습니다. 꼭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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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화진 탐방
  • 2012-04-30
  • 이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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