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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보이는 것 보다 더 크신 하나님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1007
  • 2019.01.05 오후 03:18

 

   며칠 전에 어떤 TV방송에서 현()정부의 경제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경제전문가는 소득주도성장이 잘못 되었을 뿐만 아니라 경제가 위기며 최악이기 때문에 경제기조를 바꾸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경제전문가는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라고 할 수 없고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면 잘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들의 주장을 보면서 몇 가지 느낀 것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누구 말이 맞는지 헷갈렸습니다. 둘째는 경제가 복잡하고 다양하고 어려웠습니다. 셋째는 같은 현안을 놓고 보는 관점과 해석이 다르고 해결 방법도 달랐습니다. 넷째는 믿음직하고 시원한 대책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토론에서 특징은 잘못되었다는 패널도, 잘 될 것이라는 패널도 경제지표와 동향을 도표로 만들어서 TV화면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경제 전문가인 패널들이 보여주는 경제지표나 동향을 보면 염려가 되고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이 사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든지 믿는 사람이든지 동일합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안계시지만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믿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눈에 보이는 경제지표나 동향보다 크실 뿐만 아니라 불경기 가운데서도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으신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뒤에서 쫓아오는 애굽 군대를 보고, 앞에는 홍해가 가로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불안해하며 두려워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지도자 모세를 통해서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14:13-14)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가만히 있으라.’는 말씀은,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애굽 군대나 홍해를 보고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보이지 않지만 그들보다 더 강하고 크신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을 위해서 싸워주시고 일해 주실 것을 바라고 믿고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그 결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보이는 애굽의 군대를 멸하시고 홍해를 건너가게 해 주셨습니다. 41:10에 보면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는 독수리같은 힘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바라기는 오직 여호와만 앙망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늘의 힘으로 세상에 보이는 경제지표나 동향을 이기고 불경기의 홍해도 넉넉하게 건너가고 불황의 태산도 쉽게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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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는 것 보다 더 크신 하나님
  • 2019-01-05
  • 유은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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