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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실패했더라도 실패자가 아닙니다.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968
  • 2018.12.30 오후 01:20



 많은 분들이 실패와 실패자를 혼동합니다. 실패는 그 일에만 실패한 것입니다. 그러나 실패자는 다른 모든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일에 실패했다고 해서 모든 일을 못하게 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삼성에 취직 시험을 쳤는데 실패했다고 합시다. 제가 삼성에는 실패했지만 다른 회사에는 시험을 쳐보지도 않았고, 세상에는 다른 직장이 많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안 되면 내년도 있기 때문에 나는 실패자가 아닙니다. 문제는 내게 이런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는 것입니다. 10:39에 보면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무엇을 얻기를 바란다면 잃을 각오, 즉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험할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이 태어나실 것을 말씀하시자 처음에는 두려워했지만 예수님을 잉태하기로 작정하고 목숨을 건 모험을 했습니다. 이처럼 연약한 처녀인 마리아가 모험도, 실패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은 것은 주께서 함께 하신다.”(1:28)는 사실을 믿고 붙잡았기 때문에 연약하고 비천했던 마리아가 만세에 복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48)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마치 롤러코스트를 탄 것과 같이 불안하고 힘들고 어려운 세상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고 위축당하지도 마십시오. 주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41:10을 믿고 붙잡으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한 해 동안 계획하고 소원했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실패한 것이 있습니까? 만일 실패한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결코 실패자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넘어지고 실패한 우리를 붙잡아 주시고(37:24) 일곱 번 넘어졌다고 해도 다시 일으켜주시기 때문입니다.(24:16) 내일이 지나면 2018년이 다 지나가 버립니다. 그러나 2018년은 지나가지만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면서 일으켜 주실 뿐만 아니라 결코 실패자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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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패했더라도 실패자가 아닙니다.
  •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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