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회 칼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 방성민 목사
  • 조회 : 991
  • 2019.06.08 오전 10:01

 흔히 6월을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이라고 합니다. 호국보훈이라는 말은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해 힘쓴 사람들의 공훈에 보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19506.25 전쟁과 20026.29 2연평해전으로 수많은 전쟁용사들과 희생자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라를 위해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뿐만 아니라 전장에서 포로로 붙잡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전쟁 포로들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국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희생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을 보면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경제적 위기, 정치적 위기, 교육적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위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서서히 드러나게 된 것이기에 더욱 정신 차려야 할 때 입니다.

 이스라엘도 아픔의 기억들이 있는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예루살렘 신시가지에 유대인 학살 기념박물관을 만들었는데, 그 박물관은 이스라엘이 독일에게 당한 치욕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전시관 2층에 망각은 포로상태로 이끌지만, 기억은 구원의 비밀이다.’ 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이 정신이 이스라엘을 오늘의 이스라엘로 만들었습니다. 부끄러운 역사지만 기억하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나라 사랑은 당연한 의무입니다. 32:31-32에 보면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 신상을 만들어 섬김으로 큰 죄를 범하였을 때 모세는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면서 그렇지 않을 때에는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워달라고 기도했습니다.

 23:37 에서 예수님은 멸망해가는 조국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시면서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하고 탄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성경적인 것입니다.

 어떻게 나라 사랑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역사와 민족 앞에서 가슴을 치며 내 탓이오!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 속에 들어가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민족을 복음화 하는 것도 나라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 2019-06-08
  • 방성민 목사
  • 992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