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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염려와 믿음은 선택입니다

  • 유은규 목사
  • 조회 : 919
  • 2019.08.30 오후 04:22

 멸치가 바닷물이 말라 헤엄치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고추잠자리가 하늘이 좁아서 날 곳이 없을 까봐 염려하며, 개미가 땅이 좁아서 집을 지을 장소가 모자랄까봐 불안해한다고 합시다. 이들의 걱정, 염려, 불안은 인간인 우리가 볼 때 쓸데없는 것들 입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염려하고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이 보실 때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 중에는 멸치처럼 무엇을 먹을까걱정하고, 잠자리처럼 어떻게 살까염려하며, 개미처럼 어떻게 될까불안해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글에 보니까 사람들이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의 40%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30%는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이고, 12%는 우리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며, 10%는 중요하지 않는 사소한 것을 붙들고 염려하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8%가 근심할 만한 것들인데 그 중에서 4%는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근심하고 염려하는 것의 96%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없는 것을 끌어안고 근심하고 염려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멸치를 위해 바다를 준비해두시고, 잠자리를 위해 하늘을 준비해두시며, 개미를 위해 땅을 준비해두셨듯이 하나님은 여호와 이레가 되셔서 당신의 자녀인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해두시고 모든 대책까지 다 마련해 두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려와 믿음, 불안과 믿음은 선택입니다. 가령, 염려거리가 생겼을 때, 염려거리를 보고 염려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염려거리가 생겼지만 하나님이 해결책을 마련해 두셨다는 사실을 믿을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어두운 밤이 지나면 밝은 아침이 오듯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무겁게 하는 근심, 염려, 불안, 낙심 등이 밤과 함께 다 물러가고 소망과 기쁨과 찬송의 아침을 맞이하기를 축복합니다.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 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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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려와 믿음은 선택입니다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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