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것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stress)를 받을 때, 그런 가운데서도 삶의 의미를 찾고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대처하면 스트레스는 적절한 긴장과 도움을 주는 유익한 스트레스(eustress)가 됩니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좌절하고 낙망한다면 같은 스트레스라도 역기능적인 스트레스(distress)가 되어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처럼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실수와 결점을 잘 발견하며, 공동체가 늘 문제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타인을 생각할 때 단점이 떠오르고, 누군가가 어떤 일을 해 주면 그 사람의 저의(底意)를 의심하며 좋은 일이 생겨도 그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를 생각하며, 끊임없이 불평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잘 되면 자신을 그 사람과 비교하며 자신을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이전에 자신이 놓쳤던 기회들을 떠올리며 절망하곤 합니다.

반면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주위에서 아름다운 것을 많이 발견하고, 사람들의 선함을 보며, 그들의 장점을 믿는 편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나쁜 일이 생겨도 ‘먹구름의 가장자리’, 즉 어려운 중에도 좋은 것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을 보며 함께 기뻐하고, 사소하지만 타인의 좋은 일들을 알아보며, 세상에는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살 만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다윗은 긍정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삶에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이 많았지만 그가 쓴 시편을 보면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며 부정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비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긍정적으로 삶의 난관을 헤쳐 나갔습니다. 아무리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해도 하나님을 믿고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면 긍정적인 마음과 감정도 따라오게 되며, 상황은 역전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긍정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영원한 사랑과 은혜를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어려움 중에도 승리하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