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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첫 열매로 맥추절을 지키라

  • 최광일 목사
  • 조회 : 95
  • 2022.07.10 오후 11:00

우리에게는 생일이나 결혼기념일과 같이 특별한 의미와 가치를 가진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그런 특별한 날은 시간이 흘러도 그 의미와 가치가 상실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하는 ‘절기’도 마찬가지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우리에게 농경문화를 기반하고 있는 고대 이스라엘의 절기는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기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면, 그 절기가 얼마나 우리에게 소중한 시간인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맥추절과 관련하여, 우리가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원래 변변한 땅도 없었던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을 때, 그 땅은 이미 다른 가나안 족속들이 차지하고 있었던 땅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시기로 약속을 하셨고, 그 약속대로 각 지파와 가정별로 땅을 균등하게 분배해 주었습니다. 
변변한 땅도 없었던 이들이 하나님의 약속으로 인하여 자기의 땅을 소유하게 되었고, 씨를 뿌리고 수고함으로 열매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지금 자신들이 손에 쥐고 있는 곡식과 열매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쁘게 예물을 드리면서 절기를 지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맥추절을 지키는 과정을 통하여, 자기 백성에게 땅을 주시고, 
수고한 대로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원하셨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삶의 과정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맥추절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금까지도 그러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의 인생을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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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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