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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 최광일 목사
  • 조회 : 107
  • 2022.10.08 오후 07:36

헤이즐넛 커피의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로 인하여 달콤한 을 기대하였다가 실망한 적은 없으신가요? 세상에는 겉모습은 화려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실상은 초라하기 짝이 없는 형편없는 모습을 볼 때가 많이 있습니다.

 

베데스다은혜의 집, 자비의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예루살렘 안에 있는 못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많은 병자들과 그 가족들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베데스다의 못을 천사가 ~~~움직이는데, 그 때 맨 처음으로 들어가면, 어떤 병이든지 나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은혜의 집, 자비의 집이라고 하는 베데스다였지만, 그 실상은 치열하고 냉혹한 경쟁의 자리였습니다. 언제 천사가 내려올지 몰라 늘 긴장하면서 눈을 부릅뜨고 서로를 견제하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가끔 천사가 물을 흔들어놓았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야 했으니까, 어떻게든 연못 가장 가까운 명당(?) 자리를 선점하기 위하여 경쟁하였습니다.

 

그러한 경쟁의 틈바구니 속에 ‘38년된 병자가 있었습니다. 38년 동안 그는 많은 실패와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실낱같은 희망을 부여잡고 그곳에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병자의 상황과 형편을 보시고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38년 동안 기다렸지만, 그 사람의 문제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 순식간에해결되었습니다. 진정한 자비와 은혜를 맛보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지묘교회 가족 여러분!

겉으로 화려하고 그럴싸한 것에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우리의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형편과 상황, 우리의 눈물과 아픔을 아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예수님을 만날 때, 우리의 삶은 진정한 쉼과 안식을 누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나의 가족, 이웃, 친구와 동료들에게 예수님을 자랑하고 증거하시는 지묘교회 가족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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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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