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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전교인 출석주일(24일)을 위하여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1218
  • 2018.06.15 오후 01:51

 눅10장에 보면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다가 강도를 만나 옷이 벗겨지고 심하게 맞고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레위인과 제사장이 이 광경을 보고 지나갔지만 그를 불쌍히 여긴 사마리아 사람이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상처에 붓고 싸매고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예수님 때만 아니라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강도가 지나가던 사람을 붙잡고 죽이려고 했던 것처럼 영적 강도인 마귀가, 성도들이 애써서 전도한 사람들과 믿음이 연약하고 어린 사람들을 붙잡아서 세상의 넓은 길로 가도록 미혹하고, 그들의 연약한 믿음을 흔들어 예배드리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해서 다시 지옥 멸망의 길로 가게 하고 있습니다.

 

 624일 주일을, 전교인출석주일로 지키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영적인 강도인 마귀가 장기적으로 결석하는 성도, 믿다가 낙심한 성도, 믿음이 흔들리는 성도들을 붙잡아서 지옥 멸망으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바라기는 제사장이나 레위인처럼 지나치지 말고 사마리아 사람처럼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찾아가서 성령의 나타남을 사모하며 권면하고 세우고 일으켜서 하나님께로 인도하기를 소원합니다.

22:32에 보면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했다.”고 하시면서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나의 열심도 있었지만 예수님이 베드로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신 것처럼, 예수님이 성령님을 통해 우리의 연약함을 안타까워하시며 기도해 주셨기 때문이고(8:26) 부모님이나 성도들의 관심과 사랑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가 믿음이 어리고 연약할 때가 있었던 것처럼 믿음이 연약하고 어린 성도, 낙심한 성도, 장기적으로 결석 하는 성도들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고 사마리아 사람처럼 찾아가서 권면하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서 우리 교회에 등록한 분들 중에 한 영혼도 실족하지 않고 우리와 함께 천국 영생의 길을 함께 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전교인출석주일에 한 성도도 결석하지 않고 예배드리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주일 근무나 약속을 미리 조정하고, 구역별로 믿음의 교제를 하고 오후 예배 시간에는 찬양 축제를 통해 온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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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인 출석주일(24일)을 위하여
  • 2018-06-15
  • 유은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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