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회 칼럼

 

모자이크와 걸작품 인생과 창조주 하나님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1599
  • 2016.09.13 오후 12:19

 이란의 테헤란에 있는 왕궁은 모자이크 장식으로 유명합니다. 왕궁 입구부터 번쩍이는 유리로 덮여 있는데 천장과 벽과 기둥에는 마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찬란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모자이크를 가까이 가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거울 조각들이 빛을 반사하며 영롱한 빛을 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울 조각 모자이크가 탄생하게 된 내막이 있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왕궁의 벽면에 대형 거울을 붙이려고, 프랑스 파리의 한 회사에 거울을 주문했는데 운반하는 도중 깨어져서 모두 금이 가거나 산산조각이 나버렸습니다. 사람들이 크게 실망하고 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때 어떤 건축가가 버리지 마십시오. 어쩌면 깨어졌기 때문에 더 아름다울지도 모릅니다.라고 하면서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어차피 버릴 것이지만 건축가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건축가는 깨어지지 않은 나머지 거울도 작게 깨뜨려서 모자이크 재료로 만들어 벽에 붙였습니다. 이 결과 찬란하고 영롱한 무지개 빛을 내는 모자이크 작품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창조된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을 정도로 인류역사상 최고의 걸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범죄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금이 가고 깨어진 거울 조각처럼 쓸모없고 볼품이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을, 당신의 형상을 닮은 최고의 걸작품을 만드신 위대한 토기장이이십니다. 건축자의 버린 돌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의해 모퉁이의 머릿돌로 재창조 된 것처럼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깨어진 거울 같이 되어 버린 우리 인생도 창조주 하나님의 손에 다시 붙들리기만 하면 새롭고 위대한 걸작품으로 재창조될 수 있습니다.

 야곱은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진 아버지와 순진한 형을 속여서 복을 가로챈 패륜아였습니다. 모세는 끓어오르는 의분을 참지 못하고 사람을 때려죽이고 광야로 도망가서 40년간 숨어 지냈습니다. 베드로는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 어쩌면 더 못한 사람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 외에도 성경에는 깨어지고 부서진 인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죄가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 받고, 깨어지고 부서진 것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실 수 있는 위대한 토기장이신 창조주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자 걸작품 인생으로 다시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바라기는 모든 성도들이 이들처럼 예수님의 보혈로 날마다 씻음 받고, 창조주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위대한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걸작품 인생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모자이크와 걸작품 인생과 창조주 하나님
  • 2016-09-13
  • 유은규 담임목사
  • 1600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