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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대한민국의 해방 71년 건국 68년!!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1348
  • 2016.08.19 오후 12:04

 휴가 기간 중에 김진홍목사님이 815() 우리나라 해방, 71주년과 건국, 68주년을 맞아 쓴 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1910822일 일본의 강압에 의해 한일병합조약(韓日倂合條約)이 체결되어 해방되기까지 무려 35년 동안 조선의 강산은 일제에 의해 처참하게 유린되었고 수많은 백성들은 가족과 재산 그리고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19458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치하에서 벗어나, 나라와 주권을 찾았기 때문에 최고의 경축일이 아닐 수 없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 탄생한 국가가 120여 나라에 이른다. 이들 중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어 정보화까지 이룬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얼마나 자랑스럽고 뿌듯한 역사인가! 그런데 지금에 와서 나라가 통째로 휘청거린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지금 8부 능선에 이르러 휘청거리고 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등산가들의 말에 의하면 높은 산을 오를 때, 가장 위험한 위치가 8부 능선에 이르렀을 때라고 한다. 천신만고 오르고 올라 고지가 저만치서 보이는 8부 능선에 이르렀을 때 긴장이 풀어져 방심하다가 사고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절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심기일전하여 다시 도전해야 한다.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2가지다. 통일한국과 선진한국을 이루는 일이다. 통일한국과 선진한국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남과 북이 갈라져 있는 상태에서는 선진한국으로 가는 길이 막혀 있다. 허리가 묶여 있는 사람이 큰 힘을 쓸 수 없듯이 남녘과 북녘이 막혀 있는 상태에서는 남도 북도 제구실을 할 수 없다. 반드시 묶인 허리를 풀고 하나가 되어야 민족웅비(民族雄飛)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그러기에 통일한국은 선진한국으로 가는 필수 과정이다. 그런데 문제는 북한의 핵이다. 핵이 마치 목에 걸린 가시처럼 통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다.

 더욱이 북의 핵에 대하여는 아무도 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국도 중국도 남한도 북한도 풀지 못하고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기도다. 주님은 마18:18-19에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고 하셨다. 그렇다. 기도는 땅에서 풀지 못하는 것을 하늘에서 풀어 주시기를 요청하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지금이야 말로 나라를 위하여 더욱 기도할 때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에스겔이 동서남북 사방이 모두 막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하늘이 열렸다. 하늘이 열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막힌 역사를 헤쳐 나갈 비전을 보게 되었다. 지금이 바로 그러한 때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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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의 해방 71년 건국 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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