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전도주일이 한 주간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동안 마귀에게 사로 잡혀서 지옥으로 가고 있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 마음으로 열심히 전도하고 계시는 성도들께 하나님이 복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나 아직 전도대상자를 작정하지 못하신 분이 계십니까? 우리 주변에 예수 믿는 사람보다 믿지 않고 지옥 멸망으로 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도의 가장 큰 적은 무관심과 무신경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하나님 아버지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도대상자를 정했지만 그들을 만나서 전도하지 않고 초청하지 않으면 절대로 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간에도 바쁘고 분주하겠지만 전도대상자를 만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시고 반드시 만나서 전도주일에 초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작년에 모시고 왔던 분들을 올해도 또 초청하십시요. 전도대상자를 6년 동안 12번을 초청한 미국의 빌 하이벨스 목사님처럼, 10년 동안 20번을 초청한 도원욱 목사님처럼, 작년에 전도하신 분들을 한 번으로 끝내지 말고 올해도 또 초청하십시요.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에 복음을 한 번 듣고, 두 번 듣고, 계속 듣다가 보면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려서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탄은 “해도 안 돼. 나는 할 수 없어. 해 봤자 소용없어··· ” 하면서 자신감을 잃게 하고 주눅 들게 하고 실패의식. 패배의식을 일으켜서 기운 빠지게 하고 포기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해서 용기를 내어 만나서 전도하고 초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탄은 전도주일에 오지 못하도록 전도대상자들의 마음을 닫게 하고 고집스럽게 하고 가정이나 직장에 안 좋은 일이 일어나게 해서 전도대상들이 교회 오는 것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마음의 변화를 일으켜서 오겠다는 약속을 뒤집어버리게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사탄은 우리보다 더 지혜롭고 강하기 때문에 우리 힘으로는 사탄의 방해나 훼방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하면 우리가 일할 뿐이지만 우리가 기도하면 사탄을 멸하시는 하나님이 일어나셔서 우리를 통해서 전도대상자들에게 일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전도주일을 위해서, 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자녀들의 대학선택과 진로를 위해서,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한 해를 돌아보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 특별 새벽기도회를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일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