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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뒤집어보세요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1490
  • 2015.01.13 오전 09:51

  ‘뒤집어보세요’ 라는 글을 인용해서 올립니다.

  ‘성실(誠實)’하지 않으면 ‘실성(失性)’하고 ‘지금’ 하지 않으면 ‘금지(禁止)’되며 ‘실상(實狀)’을 잘 파악하지 않으면 ‘상실(喪失)’의 아픔을 겪을 수 있다. ‘체육(體育)’으로 몸을 단련하지 않으면 ‘육체(肉體)’를 잃을 수 있고, ‘관습(慣習)’을 타파하지 않으면 나쁜 ‘습관(習慣)’에 매여 살게 된다. ‘일생(一生)’을 목숨 걸고 살지 않으면 ‘생일(生日)’을 맞이할 수 없고 ‘교육(敎育)’을 바로 하지 않으면 미래로 향하는 ‘육교(陸橋)’을 건설할 수 없으며, ‘굴비’에게 배우려는 자세를 갖지 않으면 ‘비굴(卑屈)’하게 살 수 밖에 없다.

  ‘세상(世上)’을 똑바로 살지 않으면 ‘상세(詳細)’하게 목표를 설정할 수 없으며 ‘사상(思想)’을 똑바로 세우지 않으면 ‘상사(上司)’조차도 되지 못한다. ‘사고(思考)’하지 않으면 ‘고사(枯死)’당하고, ‘등대(燈臺)’를 찾는 노력을 포기하면 ‘대등(對等)’한 입장에서 세상을 살아가기 어렵다. 세상의 소음과 '단절(斷絶)'하지 않으면 인생이 ‘절단(絶斷)’날 수 있으며, ‘성품(性品)’을 곱게 가꾸지 않으면 ‘품성(品性)’마저 망가진다. ‘책상(冊床)'을 마련하지 않으면 ‘상책(上策)’은 떠오르지 않고 ‘용기(勇氣)’내어 과감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그 어디에도 ‘기용(起用)’되지 못한다. ‘문인(文人)’들의 세계를 파고들지 않으면 ‘인문(人文)’의 세계로 진입할 수 없으며, ‘성숙(成熟)’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마련하지 않으면 절대로 ‘숙성(熟成)’되지 않는다. ‘수고(手鼓)’하지 않으면 ‘고수(高手)’가 될 수 없으며, ‘변주(變奏)’하는 즐거움을 맛보지 못하면 ‘주변(周邊)’에서 영원히 서성거릴 수 있다. '자살'을 거꾸로 읽으면 '살자' 가 되고, '역경'을 거꾸로 읽으면 '경력'이 된다.

  요즘 힘 있는 갑(甲)과 연약한 을(乙)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의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한다는 말인데 그렇게 하면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되고 소통이 되고 배려할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저는 모든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신 예수님의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을(乙)은 을(乙)대로 살기가 어렵고 힘들고 괴롭지만 갑(甲)은 갑(甲)대로 그 분야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세상에서 갑(甲)으로 살던지 을(乙)로 살던지 힘들게 사는 성도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품고 안고 세워주고 격려하고 붙들어주고 사랑하고 축복하는 사랑공동체, 축복공동체로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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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집어보세요
  • 2015-01-13
  • 유은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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