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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고난은 위장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2164
  • 2014.02.22 오후 01:46

  영어 문장 가운데 의미 있는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In a day, When you don't come across any problems. You can be sure that you are traveling in a wrong way.” “당신이 하루 종일 아무런 문제에 부닥치지 않는다면 당신은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아무 문제도 없고, 하는 것마다 다 잘되고, 모든 것이 만사형통하면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야말로 편견입니다.

  서양 속담에 “흐르는 시냇물에서 돌들을 치워버리면 시냇물은 노래를 잃어버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졸졸졸’ 흘러가는 시냇물의 아름다운 소리는 곳곳에 박혀 있으면서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돌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인생도 마찬가집니다. 인생의 역경과 고난이라는 돌이 없다면 감사가 없어지고 기쁨의 노래도 없어 질 것입니다.

  찬송가 작가인 “화니 제인 크로스비”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는 어려서 어떤 사람의 실수로 맹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크로스비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고 탓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행복을 창조하는 사람이라고 믿고 일평생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하며 기쁨이 충만해서 많은 찬송시를 지었습니다. 예를 들면 많은 성도들이 애창하며 은혜 받는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 말 들으사”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서 거듭나니” 384장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446장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등 9,000여 편의 정말 주옥같은 찬송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크로스비를 통해서 교훈 받는 것은 아무리 큰 절망과 고통이라도 믿음 안에서는 소망과 감사가 되고 아무리 어둡고 험한 길이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복 된 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것은 고난의 대한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바꾸는 것입니다. 고난의 내용을 우리 마음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고난을 바라보는 생각의 방향이나 근심하는 태도는 우리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아무리 큰 배라도 작은 키에 의해서 움직이듯이 인생의 근심과 고난과 역경도 생각의 방향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고난은 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동굴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끝이 있고 출구가 있는 터널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고난은 위장 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바라기는 위장된 하나님의 축복인 고난을 믿음으로 잘 선용하셔서 복 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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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은 위장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 2014-02-22
  • 유은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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