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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새해를 시작하면서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1783
  • 2014.01.22 오후 12:16

  암에 걸렸을지라도 고질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암 치유율이 38%에 그치지만 점 하나를 붙여서 고칠병이라고 믿는 사람에게 암 치유율은 70%까지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똑같은 암이지만 죽을 병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암을 통해서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는 분도 있습니다. 암을 죽음으로 연결하느냐, 암을 삶으로 해석하느냐는 전적으로 긍정적인 태도에 달렸습니다.

  미국의 17대 대통령인 앤드류 존슨은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세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몹시 가난하여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열 살에 양복점을 들어가서 성실하게 일했고 돈을 벌고 결혼 한 후에야 읽고 쓰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후에 존슨은 정치에 뛰어들어 주지사. 상원의원이 된 후에 16대 미국 대통령인 링컨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됩니다. 그리고 링컨 대통령이 암살 된 후, 대통령 후보에 출마했지만 상대편으로부터 맹렬한 비판을 당했습니다. 특히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이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하다니 말이 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존슨은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 한 마디에 상황을 역전시켜 버렸습니다.

  행복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틀입니다. 긍정적인 생각 없이 어느 한 순간도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행복을 원합니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 밝음을 선택하지 않고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고 웃을 수 없습니다.

  “힘들다”는 말을 ‘힘이 들어 죽겠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힘이 들어온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힘이 몸 안에 들어오니까 몸이 잠시 피곤하고 무거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짜증난다.”는 말도 ‘짜증이 나간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면 행복의 프로가 됩니다. “세상에 어디에도 행복은 없지만 누구의 가슴에도 행복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마음의 행복을 끄집어내는 데는 긍정적인 해석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희망찬 새해라고 하지만 공공요금이 인상 되는 등, 희망 찰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사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행복하게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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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를 시작하면서
  • 2014-01-22
  • 유은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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