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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모이면 큰 역사가 일어납니다.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2102
  • 2013.10.13 오후 05:25

 

디팩 초프라 박사는 “인간의 신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변할 수 밖에 없는 생물학 기계가 아니라 주변 환경에 따라서 활발하게 바뀌는 에너지. 정보. 지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하나의 구성체로서 완전하게 변화할 수 도 있고 다시 새로워질 수도 있다.”고 하면서 인간의 생물학적 나이와 연대기적 나이가 같지 않다고 했습니다. 돌아보면 나이는 많지만 비전과 용기. 패기와 기상이 넘치는 어르신이 있는가 하면 어깨를 늘어뜨리고 초점을 잃은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체력이나 완력은 젊은이들을 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힘이란 반드시 근력이나 완력만은 아닙니다. 체력보다도 강한 것이 정신력이고 정신력보다 더 센 것은 영적인 힘입니다.

모든 것은 모으면 큰 힘이 됩니다. 물방울에도 녹아 버릴 정도로 연약한 티슈 한 장을 새끼줄 꼬듯이 두 겹. 세 겹으로 꼬면 가위나 칼이 아니면 자를 수 없는 단단한 노끈처럼 됩니다. 모래알 하나는 바람에 날릴 정도로 작고 힘이 없지만 모으면 산이 됩니다. 연기를 내며 꺼져가는 모닥불도 모으면 불꽃을 피우게 됩니다. 성경에 “한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쉬게 끊어지지 않는다.”(전4:12)고 했습니다. 이처럼 힘의 원리는 흩어질수록 약해지지만 모으고 합치면 더욱 강해집니다. 우리 교회는 이 해가 가기 전에 전도의 열매를 맺히기 위해서 11월 24일 주일을 전도주일로 정해서 전도하려고 합니다. 전도는 전도에 은사가 있거나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성도라면 누구나 다 해야 할 사명입니다.

앞에서 체력보다 강한 것이 정신력이고 정신력보다 센 것이 영력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전도는 사탄과의 영적 전쟁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영력으로 전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이지만 믿음의 힘을 모으고 기도의 불꽃을 모아서 전도하면 불신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악한 영들은 물러가고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생명 얻게 되는 전도의 열매를 맺히게 될 것입니다.

열매는 농부들의 최고의 관심이고 큰 기쁨이듯이 하나님은 전도의 열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한 영혼이 전도되어 구원받는 것을 크게 기뻐하십니다. 바라기는 전도에 무관심하지 마시고 전도대상자를 기도하며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을 하나님 아버지 마음으로 품고 기도하면서 힘써 전도해서 이 해가 가기 전에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어서 농부 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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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이면 큰 역사가 일어납니다.
  • 2013-10-13
  • 유은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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