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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죽음을 앞 둔 사람들의 세 가지 후회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2324
  • 2013.06.02 오전 10:42

  

사람들이 살면서 가장 진지하고 엄숙한 순간이 있다면 죽음일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죽을 때가 되면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합니다. 이 말을 뒤집어서 말한다면 살았을 때 마땅히 그렇게 살아야 했는데 그렇게 살지 못했음을 진지하게 후회한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 중에 첫째는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한다고 합니다. 가난하게 살았던지, 부유하게 살았던지,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나누고 베풀며 살 수 있었는데··· 어리석게 살았구나··· ” 이런 생각 때문에 죽음 앞에서 진지하게 후회한다고 합니다.

둘째는 참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한다고 합니다. 그때는 내가 옳다고 생각했고, 그게 맞고 그게 최상이라고 고집을 부렸는데 이제 죽음의 문턱에서 그 때, 그 일,을 돌아보면서 “조금만 더 참고, 조금만 더 여유로웠으면 좋았을 텐데 왜 쓸데없는 말을 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했던가··· ”하며 후회한다고 합니다.

셋째는 좀 더 행복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한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빡빡하게 살고 재미없게 살았던가. 왜 그렇게 짜증을 내며 비좁게 살았던가··· 얼마든지 즐겁게 누리며 여유롭게 살 수 있었는데··· ”하면서 행복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며, 또 그런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것을 생각하면서 죽음 앞에서 진지하게 후회한다고 합니다.

올해로 우리 교회는 15번째 사랑의 바자회를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신경 쓰고 애쓰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간은 더 많은 분들이 바쁘게 일하고 힘들게 일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일하는 분들을 보면서 목사가 성도들을 편안하게 해 드려야 할 텐데 고생시키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바자회를 통해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선한 일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며(엡2:10) 구원받은 성도들이 해야 할 일(딛2:14)이고 우리에게 복이 되는 일(딤전6:17-18)이며 자손에게 복이 되고(시37:25-26)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마5:16)입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이 좋은 날씨와 일기를 주시고, 이 행사를 통해서 지역 사회에는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이 좋은 일에 모든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고 협력해 주셔서 후회 없는 삶. 의미 있고 복 된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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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을 앞 둔 사람들의 세 가지 후회
  • 2013-06-02
  • 유은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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