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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생명과 승리를 일으키는 부흥회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2365
  • 2013.06.22 오후 01:31

생명과 승리를 일으키는 부흥회  

 

지난 2005년에 이스라엘의 루이스 보릭 국립의학연구소는 마사다 요새에서 대추야자 씨앗을 발굴했습니다. 방사성 측정결과 대략 2천 년 전의 씨앗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연구소는 이 씨앗을 심어서 발아를 시키는 실험을 했는데 이에 성공했는데 121cm까지 자랐다고 합니다. 2천 년 전의 씨앗이 어떻게 발아할 수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그 대답은 간단합니다. 그 씨앗 안에 생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와 전쟁할 때의 일입니다. 페르시아 황제가 알렉산더에게 참깨가 가득 들어 있는 부대를 보냈습니다. 그 의미는 우리 군대의 숫자가 이렇게 많으니 승산 없는 싸움을 하지 말고 항복하라는 뜻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례로 알렉산더가 겨자씨 한 부대를 보냈습니다. 그 의미는 “우리가 작다고 무시하지 말라. 우리는 무섭고 놀라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맞서 싸울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다.”··· 싸움은 알렉산더의 공언대로 되었습니다.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대왕은 20만 명이라는 많은 군대를 이끌고 왔지만 알렉산더 군대의 4만 명을 당하지 못했습니다. 전력 규모로 보면 비교가 되지 않았지만 알렉산더와 그의 군대 안에는 강한 의지와 전투력이라는 생명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크기가 아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느냐입니다.

다이아몬드가 귀하지만 어제나 오늘이나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겨자씨는 변합니다. 자랍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겨자씨가 어제까지 작은 것이었지만 다 큰 후에는 3m에 이르는 큰 나물이 될 뿐만 아니라 왕성하게 번식해서 온 들판을 겨자 나물 밭으로 만들고 맙니다. 이것이 생명의 힘입니다.

성도들을 세상과 비교하면 겨자씨와 같이 작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결코 작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들 안에는 세상을 이기시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크기가 아니라 내 안에 예수의 생명이 있느냐입니다. 내일부터 부흥회가 시작됩니다. 부흥은 다시 일어난다. 다시 살아난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국립의학연구소가 죽은 것 같았던 겨자씨를 살려내었듯이 내일부터 시작되는 부흥회를 통해 성도들 안에 있는 예수의 생명이 다시 살아나서 약동하기를 소망합니다. 만일 우리 안에 예수의 생명이 다시 살고 약동하면 겨자씨 같이 작았던 알렉산더 군대가 참깨 보다 더 많은 페르시아 군대를 이겼듯이 골리앗보다 더 큰 사탄도 이길 수 있습니다. 부흥회를 통해 우리 안에 예수의 생명이 다시 살아나면 가난한 자를 부요하게 하시고 무능한 자를 유능하게 하시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를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하시는 능력으로 세상을 승리하며 지묘동을 복음의 밭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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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과 승리를 일으키는 부흥회
  • 201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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