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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인생은 B와 D 사이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2342
  • 2013.06.29 오후 08:37

친구 목사님이 보내온 메일을 약간 손질해서 올립니다.

인생은 B와 D 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철학자 샤르트르가 인생은 B(Birth:출생)로 시작해서 D(Death:죽음)로 끝난다고 말한 것처럼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한 시도 멈추지 않고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영어에 B와 D 사이에는 C가 있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도 탄생과 죽음 사이에 C(Choice: 선택)가 있습니다. 돌아보면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죽는 순간 까지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청소년기를 끝내고 대학에 들어가거나 인생의 진로를 정할 때 첫 번째 중요한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그 후에는 무엇을 하며 평생을 살 것인가 고민하며 직업을 선택할 때에 다시 한 번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해서 결혼을 할 때,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 선택은 우리의 가정과 자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며, 앞으로도 눈을 감을 때까지 계속해서 선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B와 D 사이에 많은 C(Choice: 선택)를 결정하며 살아야 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며 살아야 할까요? 먼저 근시안적인 관점이 아니라 멀리 내다보는 원시안적인 관점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즐기고 왕처럼 군림하는 인생이 아니라 섬기고 봉사하는 것을 선택하며 살아가면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선택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갈 때에 우리는 보람 있는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B와 D 사이에 내릴 수 있는 가장 현명한 결정은 Christ(그리스도) 예수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선택한다는 것은 교회 다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인생의 주도권을 내어드리며 그분이 내 삶의 이유와 목적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또 다른 C, 즉 삶의 기회(Chance)를 얻게 되고, 내 인생은 물론 내 주위의 상황도 변화(Change)시키며 위대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B와 D 사이에 때로는 또 다른 C(Crisis, 위기)가 찾아올 수 있으나 예수님(Christ)과 동행하면 그것을 도전의 기회(Challenge)로 선용할 수 있으며, 결국 죽음의 D가 아니라 꿈을 이루는 D(Dream)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위대한 인생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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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 B와 D 사이
  • 2013-06-29
  • 유은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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