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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친구야 우리 예수 믿자

  • 유은규 목사
  • 조회 : 2298
  • 2012.10.20 오후 01:58

친구야 우리 예수 믿자

  심상훈 집사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은 항상 웃는 얼굴로 늘 감사한 생활을 보이며, 숨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헌신적입니다. 그 분에게는 큰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형제와도 같은 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친구가 병원에 입원했다기에 달려가 보니 암으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음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으며, 이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평소에도 "다른 것은 다 듣겠는데 교회 가자는 말만은 하지 말라"고 입버릇처럼 부탁한 친구였습니다. 그러나 죽음을 목전에 둔 친구에게 가장 싫어하는 말을 또 합니다. "친구야, 우리 예수를 믿자." 이 말에 환자는 심히 불쾌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합니다. 그리고 어떤 위로의 말과 권면도 듣지 않으려 합니다. 이젠 환자의 고통도 극에 달해 의식도 찾기 힘들었고, 죽음의 선고만 기다리고 있는 불쌍한 영혼을 보고 있는 친구의 가슴은 찢어질듯 아팠다 합니다. 환자의 손을 잡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한번만 더 정신이 들게 해주시고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하나님은 친구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환자는 고통을 호소하며 의식이 잠시 들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 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귀에 대고 눈물로 권면했습니다. "친구야,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환자가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죄인 됨을 고백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자." 또 고개를 끄떡였다. 곧 바로 목사님을 모셔와 신앙 고백을 하고 세례를 베푼 다음 환자는 곧 의식을 잃고 얼마 후 편안한 임종을 보았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아름답고 헌신적인 우정과 사랑이 어디에 있다고 하겠습니까?

 

  천국에서 이 두 분의 만남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이보다 더 큰 감사와 기쁨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입니다. 오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전도대상자가 있습니다. 내일 일을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영혼을 살릴 소중한 기회를 잃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앞서 그 사람을 찾아가고 계십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한복음 15장: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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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야 우리 예수 믿자
  •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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