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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회

31. 보속

  • 김학도
  • 조회 : 1175
  • 2017.07.20 오전 04:30

 

31. 보속 (Penance)

 

가톨릭은 죄를 완전히 씻고 벌을 받지 않기 위해 돈을 내고 보속을 받으라고 권장합니다.

용서는 죄를 없애 주지만 죄의 결과로 생긴 모든 폐해를 고쳐주지는 못한다. 죄에서 다시 일어선 사람은 완전한 영적건강을 회복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 죄를 갚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더 실행해야 한다. 적절한 방법으로 죄를 보상하거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갚음을 보속이라고 부른다. (2p.534)

 

가톨릭 교인들은 자신의 죄값을 치루고, 완전한 영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보속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성경에 근거 없고, 면죄부와 같이 가톨릭의 또 다른 돈 벌이 수단일 뿐입니다. 또한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 희생을 통해 우리 죄를 대신한 대속(代贖, expiation), 죄인인 우리를 십자가 보혈로 사신 구속(球贖, redemption)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히브리서 10:17~18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성령께서는 십자가 보혈로 우리 죄를 사한 후에는 우리의 크고 작은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완전히 용서받았으므로 더 이상 속죄제나 다른 형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가톨릭은 보속을 받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묘사합니다.

보속은 기도일 수도 있고, 헌금, 자선행위, 자발적인 절제, 희생이 될 수도 있으며, 특히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를 인내로 받아들이는 일일 수도 있다.

보속을 헌금을 통해 받을 수 있다고 하면, 너무 속 보이니까 기도, 선행, 절제, 희생, 고난 등도 함께 제시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선한 행위로도 우리의 죄를 사할 수 없습니다.

갈라디아서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사도 바울은 사람이 율법이나 의식적인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로워진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과 구속을 믿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떠한 행위로도 하나님 기준에 의롭다 칭함을 받을 수 없으나, 오직 예수님을 믿는 것 하나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칭함을 받으니 이 얼마나 기쁜 소식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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