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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회

臨 死 體 驗

  • 김학도
  • 조회 : 1201
  • 2017.07.23 오후 05:44

臨死體驗

 

金 學道

 

성경(聖經)은 죽음을 세 가지로 구분(區分)한다.

첫째는 육신의 죽음이다. 육신에 영혼이 들어옴이 탄생이고, 영혼이 육신을 떠나는 것이 죽음이다. 영혼과 육신의 분리(分離)됨을 말한다.

둘째는 영혼의 죽음인데, 이것은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을 말한다. 성경에 탕자 비유에서 아버지는 돌아온 둘째 아들을 두고 이는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다고 하였다. 멀쩡하게 살아 있다가 돌아온 아들을 죽었다가 살았다고 한 것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단절되었다가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와 같이 생명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을 떠나 있는 자는 영적으로 죽은 자이다.

셋째는 영원한 죽음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인간에게 다시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고 영생하도록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는 영생을 얻되(1:12),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육신의 생을 마친 다음 사후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영원히 하나님과 단절되어 형벌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

임사체험(臨死體驗)이란?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육신의 죽음을 말하고, 영혼이 육신을 떠난 잠시(얼마 후, 어떤 경우는 수 시간 후...), 영혼이 다시 육신으로 되돌아 와 소생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두고 임사(臨死)라 하고 그 때 겪었던 체험을 임사체험(臨死體驗)이라고 한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사람이 운명하면 즉시 지붕위에 올라가서, 그 사람이 입던 속 적삼을 흔들며, "아무개 복, 아무개 복, 아무개 복"하고 하늘을 향해 세 번 소리쳤는데, 그 외치는 복이란 말은 돌아 올 것을 뜻하는 다시 복() 자이다. "아무개의 혼이여 다시 돌아오라"고 외쳤던 것이다.

임사체험을 하고 다시 살아난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영혼의 불멸, 영혼이 어디론가 간다는 것,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끼고, 그때부터 신앙을 가지거나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학계의 공통된 보고이다.


충격(衝擊)의 임사(臨死)실험 14단계

지난 119일 중국 정부계통의 정보 포털 사이트 중국 차이나 넷(net),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Raymond AMoody 박사가 임사(臨死)체험자 150명의 증언을 근거로 작성한 '임사(臨死)체험'을 소개했다. 박사는 임사체험자의 거의 대부분이 비슷한 체험을 한 것에 착안해, 임사(臨死)상태에서 다시 의식을 찾아 을 할 때까지의 과정을 순서대로 14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01. 자신의 죽음의 선고가 들린다.

02.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편안하고 유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03.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04. 돌연 어두운 터널 속으로 끌려들어 간다.

05. 정신이 육체로부터 벗어나, 외부로부터 자신이 자신의 시신을 보게된다.

06. 아무리 구해 달라고 소리쳐도,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다.

07. 시간 감각이 없어진다.

08. 시각과 청각이 굉장히 민감해 진다.

09. 강한 고독감이 엄습한다.

10. 지금까지 알고 지낸 여러 사람들이 파노라마 같이 펼쳐진다.

11. '빛의 존재'와 만난다.

12. 자신의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13. 앞으로 나가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14. 다시 살아난다.

기사에 의하면, 죽기직전 자신이 자신의 삶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는데, 판단기준은 자신이 얼마나 돈을 벌고 출세를 했느냐가 아니라, "한 평생 얼마나 사랑과 온정을 베풀며 살았는가?" 라고 한다.

연구(硏究)와 임사체험자(臨死體驗者)의 증언(證言)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으나 사망 직전에 있는 자들이 이 세상이 아닌 딴 세계를 보고 오는 등 초자연적인 체험을 한다는 사실이 플로리다 대학 의과대학과 정신과의 합동연구팀의 조사로 밝혀진 바가 있다 (게인스빌, “임종직전의 환자들 내세체험” (동아일보),197784일자, 해외토픽). 이러한 임사체험(臨死體驗)을 한 경우가 드물어서 쉽게 믿어지지 않지만 의학적으로 사망진단이 내려졌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서 죽음에 대한 체험, 즉 임사체험을 증언(證言)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의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원의 알렉산더 박사가 임사체험을 증언했다. 알렉산더 박사는 7 일 동안 죽어 있다가 살아났는데 그의 체험이 다른 사람보다 더 특별했다. 그 이유는 그가 뇌 의학에 있어서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신경외과 전문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죽음은 단순히 심장이 멎은 정도가 아니라 뇌 기능이 정지된 뇌사와 유사한 상태에서 맞았던 죽음이었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임사체험이 단지 뇌신경 물질의 이상 분비로 일어나는 환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반박했다.

알렉산더 박사가 임사체험을 하는 당시는 신앙이 돈독한 분도 아니었다. 그랬던 그가 임사체험을 하고 난 뒤에 나는 천국을 보았다는 책을 내었는데, 이 책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사실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새들인가? 천사들인가? 이들은 지상에서 알았던 그 무엇과도 전혀 달랐다. 거룩한 성가(聖歌)처럼 거대하게 울리는 사운드가 위쪽에서 들려왔다. 혹시 날개 달린 존재들이 내는 소리인가 싶었다. 나는 저 위에 있는 재기(才氣) 넘치는 존재들의 아름다운 은빛 몸을 볼 수 있었고, 희열의 극치로 물결치는 그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창조주의 무한한 광대함과 그에 비해 내가 얼마나 하잘 것 없이 작은 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이곳에서 무한한 사랑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평안을 맛보았는데 베드로가 변화산에서 예수님과 함께 텐트를 치고 살고 싶어 했을 정도로 이 세상에 다시 돌아오기가 싫었을 정도였다고 한다.(대구 지묘교회 2015 년도 75일 주보 목회자 칼럼 참조).

수없는 성도들이 그들의 최후 순간에 남긴 말들을 보면, 영계를 눈앞에 바라보면서 확신 있는 구원을 인하여 기쁘게 죽어갔다. 여기에 그 몇 가지 실례만 들고자 한다(박윤선, op.cit., pp.249-250; W. B. Knight, Master Book of New Illustrations, (Grand Rapids, Mich: W.B. Eerdmans Publishing Company), pp. 157-159에서 발췌한 것임),

무디는 별세하면서 말하기를 땅은 물러가고 하늘은 열린다고 하였고,

요한 안드레는, “불수레가 왔으니 나는 올라타야 되겠다고 했다.

요한 웨슬레는 가장 좋구나!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하심이여!”라고 하였으며,

요한 낙스는 그리스도 안에서 살라, 그러면 죽음이 무섭지 않다고 했다.

요한 라이드(Lyth)이것이 죽음인가? 사는 것보다 좋구나! 내가 예수 안에서 기쁘게 죽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오라고 하였고,

말가렛 푸라이오는 영원한 세계가 내 앞에서 영광의 바다처럼 전개된다고 하였다.

맥크라켄은 ! 방이 어떻게도 밝은지! 천사들이 가득하였구나하였고,

메리 푸라센스는 ! 내가 조금 소유한 기쁨을 너희들에게 알려 줄 수 있으면 좋겠구나! 하나님께서 나의 영혼에게 밝히 비치시는구나! 그가 오셨다 그가 오셨다라고 하였다.

얼 칸스(Earl Cairns)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보호하신다.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사하였다. 나는 미래를 두려움 없이 내다본다고 하였으며,

시드니 쿠퍼(Sidney Cooper), “주여! 나는 주님의 속죄를 완전히 믿나이다. 나는 주님의 도움을 믿습니다. 주님의 보혈을 내가 완전히 믿나이다. 주님은 나의 위로의 근원입니다. 다른 사람의 위로는 내가 원치 않습니다라고 하였다.

저는 어느 목사님의 임종을 지켜 본 적이 있다. 밝은 얼굴 표정으로 "이제 나는 저 곳으로 가야 합니다". 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이었다.

위의 모든 임종 때의 증언은, 신자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죽음을 이긴 예를 대표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칼빈은 기독교강요에서 영생과 내세에 대한 소망을 가질 것을 설명하면서, 죽음의 공포를 극복할 이유 두 가지를 말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사람은 누구나 불멸을 기대하는데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확고한 영생의 상태를 얻을 수 있는 천국이 있기 때문에 죽음이 두렵지 않으며,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시면 우리의 불완전한 몸이 그리스도와 같이 부활하여 하늘나라 영광가운데서 견고하고 완전하고 썩지 않은 몸으로 회복된다는 신앙을 가질 때 위로를 받으며, 죽음을 거쳐서 속히 하늘나라 조국으로 소환되어 살 것을 열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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