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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인생을 바꾼 한 마디’

  • 최광일 목사
  • 조회 : 170
  • 2022.10.22 오후 04:58

메리 앤 버드(Mary Ann Bird)라는 여성은 구순구개열로 태어나서, 어릴 때 친구들에게 많은 놀림을 받으면서 자랐습니다. 2학년이 되었을 때

선생님이 속삭임 테스트를 했는데, 그 때 선생님이 했던 말이 어린 메리의 삶을 바꾸었습니다.

난 네가 내 어린 딸이면 정말 좋겠어!”

 

열왕기상 5장에 나오는 나아만 장군은 겉으로 보기에 승승장구하는 인생이었습니다. 아람(시리아)의 군대장관으로, 왕으로 존귀함을 받고, 큰 용사였습니다. 그런데 나병’(악성 피부병)이 그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치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에서 잡혀 온 여종의 말이 들렸습니다. 그 말을 아내로부터 들은 나아만은 왕에게 허락을 구한 후 이스라엘 땅으로 갑니다.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나라의 군대장관이 나병을 고쳐달라고 하니까, 이스라엘의 왕은 전쟁을 일으킬

시비를 건다고 생각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나아만을 자기에게 보내라고 하였고, 나아만이 집 앞에 왔을 때, 시종을 보내어서 요단강에서 일곱 번 씻으라는 말을 전합니다. 이 때, 나아만은 엘리사가 나와서 자신을 그토록 힘들게 했던 병을 대단한 일(퍼포먼스)를 하면서 고쳐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너무나 간단한 해결책을 이야기하니까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곁에 있는 부하들의 조언을 들어서 요단강으로 들어갔고, 엘리사의 말대로 어린 아이와 같이깨끗하게 회복하였습니다.

 

나아만을 고치시고 회복시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출발점은 무명의 어린 소녀의 말 한 마디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지묘교회 가족들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한 마디를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 말 한 마디가 출발점이 되어, 회복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그리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놀라운 사건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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