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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쉴만한 곳을 찾으십니까?

  • 최영광 목사
  • 조회 : 996
  • 2018.11.09 오후 02:43

 우리 나라에 최초로 번역된 서양 소설로 유명한 존 번연(John Bunyan, 1628-1688)천로역정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은 크리스천입니다. 어느 날, 그는 복음 전도자를 만나 성경을 한권 읽고, 천국을 향해 길을 떠나기로 작정을 합니다. 등에는 무거운 짐을 진 채, 자신이 살던 고향(멸망의 도시)과 가족을 뒤로 하고, 손에는 한 권의 책(성경)을 든 채 길을 떠납니다. 도중에 크리스천은 근심, 불안, 절망, 망설임과 같은 여러 인물들을 만나며,‘낙담의 늪’,‘죽음의 계곡’,‘허영의 거리등을 지납니다. 위기를 만날 때마다 복음 전도자가 등장해서 크리스천을 도와줍니다. 크리스천은 복음전도자의 도움으로 천신만고 끝에하늘의 도시에 당도하게 됩니다.

 이 소설은 순례자가 이 땅에서 경험하게 되는 여정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과 같이 우리 모두는 수고로운 짐을 떠안고 살아가는 순례자와 같습니다. 이 인생의 짐은 부모님이나 친구, 자녀들이 대신 짊어져 줄 수 없고 오롯이 내가 감당해야만 하는 짐입니다. 그래서 무겁고 힘들고 때로는 나 자신을 절망에 빠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세상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에게 예수님은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시며,‘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 가면 인생을 수고롭게 하는 모든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아무런 짐도 짊어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는 말씀일까요? 예수님은 마음에 쉼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쳐 주십니다. 그 방법은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께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멍에는 이전에 멍에와 달라서 쉽고 가벼운 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생 자체가 멍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인생은 쉽고 가벼운 멍에가 됩니다. 예수님은 오늘 저와 여러분을 예수님께로 초청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와서 쉼을 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홀로 고단한 인생의 길을 걸어가시는 여러분, 예수님께로 와서 쉼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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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쉴만한 곳을 찾으십니까?
  •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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