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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하나님의 청지기’

  • 최광일 목사
  • 조회 : 100
  • 2022.08.06 오후 02:33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치열하게 돈을 버는 경제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라고 하는 것이 나의 삶을 위한 수단이자 도구가 되어야 하는데, 점점 내 삶의 목적이 되어버리고 결국에 우리를 돈의 노예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재물 뒤에서 교묘하게 역사하는 악한 맘몬은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를 망가뜨려버리고 우리의 삶을 물질의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특별히 맘몬은 이라고 하는 중립적인 매체에 신성한 권세, 비정상적인 가치를 부여함으로 사람들을 조종하려고 합니다. 맘몬은 가난한 사람들만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부를 축적한 이들도 다스리고 지배합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는 그저 그것들을 주인(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게 이용하고 관리할 책임이 있는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을 비롯하여 모든 것을 하나님과의 친밀함 속에서 풍성하게 누리고 나누고 베풀면서 살아가라고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사실ㅇㄹ 알면 우리는 물질의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물질을 하나님의 선한 뜻을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중에도 기꺼이 사도 바울에게 선교 헌금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을 돌보시고 채우시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우리의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선용하면서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지묘교회 온 가족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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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청지기’
  •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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