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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감사는 삶을 아름답고 복되게 합니다.

  • 유은규 담임목사
  • 조회 : 1712
  • 2014.07.05 오후 02:23

  오프라 윈프리는 TV 토크쇼의 여왕으로, 패션모델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사업가로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여성 중의 한 사람입니다. 타임지는 그녀를 20세기를 움직인 인물로 선정했고,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의 한 명으로 꼽았습니다. 이처럼 윈프리는 돈과 인기와 존경을 모두 얻은 대단한 여성입니다. 하지만 오프라 윈프리의 어린 시절은 비참했습니다. 십대 미혼모와 군인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갓난아기 때 부모에게 버림받고 외할머니의 손에서 가난하게 성장했습니다. 9살 때 성폭행을 당하였고 친척들에게 학대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14살의 어린 나이에 임신해서 출산했는데, 태어난 아기는 2주 후에 죽고 말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알콜과 마약에 중독되었고 폭식증으로 몸무게 100kg이 넘는 형편없는 흑인 여성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그 동안 딸을 버리고 탕자처럼 살았던 아버지가 예수님을 믿고 완전히 변화되어 오프라 윈프리를 찾아왔습니다. 아버지는 딸이 이렇게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다 자기 때문이라고 진심으로 회개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 후 그녀는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교회에 출석하였고 성경과 양서(良書)를 읽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주스럽고 비참했던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에서 감사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5가지 감사의 내용을 일기에 적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일기’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 일기에는 대단한 내용들이 적힌 것은 아닙니다.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 “점심 때 맛있는 스파게티 먹게 해 주셔서 감사.”··· 이처럼 윈프리는 사소하고 평범하고 지나칠 수 있는 것을 감사했는데 아무리 바쁜 날이라도 감사 일기를 쓰는 일은 빼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 사소한 일에서부터 감사의 내용을 찾다 보니 그녀의 삶이 감사가 되었고, 지금은 전 세계 1억 4천명의 시청자들에게 날마다 큰 감동을 주는 기적 같은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불행하고 소망이 없던 인생이 어떻게 이렇게 변화될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오프라 윈프리는 그 비결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날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감사가 스탠딩(standing)입니다. 인생을 일으켜 세우며, 진정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게 만드는 것이 감사입니다. 바라기는 범사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이 뜻을 이루며 아름답고 복 된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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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는 삶을 아름답고 복되게 합니다.
  • 2014-07-05
  • 유은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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