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를 통해 받은 축복

새벽기도로 유명한 김삼환 목사님은 경상북도 영양의 오지 사람입니다. 옛날에는 서울에서 한번 가려고 하면 기차로 일곱 시간을 타고, 버스로 3시간을, 걸어서 3시간을 가야 마을에 도착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딸을 아홉이나 낳고 아들은 목사님 뿐이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이 아들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 까’ 걱정하는 중에 예수 믿으면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교회 나가기 시작을 했습니다. 주일이면, 새벽에 목사님을 업고 교회 가서, 저녁 예배가 마치면 집에 와서 저녁밥을 해 먹을 정도로 하루 종일 교회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어머니는 가난한 시골 오지 출신으로 불학무식(不學無識)한 분이었지만 한 가지 잘 한 것이 있었는데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기도를 통하여 오늘, 김삼환 목사님이 복을 받았다고 고백을 합니다. 이처럼 어머니의 기도의 영향을 받은 목사님이 개척교회를 하게 되었는데 성도들 중에, “교회 부흥을 위해서 철야기도하자”고 했지만 몸이 허약해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세계에서 새벽기도회로 제일 많이 모이는 교회로 부흥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잠, 운동, 식사는 건강에 3대 요소입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 중에는 야행성이 거의 없습니다. 100세 이상의 노인 중 90%가 밤 8-9시에 잠자리에 들고 오전 4-5시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새벽기도를 하면 처음에는 피곤합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새벽기도 할 수 있는 체질이 되고 새벽기도 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내일부터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를 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그 고난에 동참함으로 우리의 믿음을 회복하고, 주님이 피 흘려 세우신 몸 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며,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울지 말고 너희 자녀를 위해서 울어라.”(눅23:38)고 하신대로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려고 합니다.

“부모의 새벽기도 자녀의 평생축복. 아내의 새벽기도 남편의 영적성공. 남편의 새벽기도 아내의 평생은혜”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도는 돈이 없고, 지식이 없고 권력이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돈과 지식과 권력을 물려주지 못해도 김삼환 목사님의 어머니처럼 기도를 물려주면 이 모든 것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반드시 그 자녀를 복 주실 것입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여러분들은 새벽의 기적을 일으키는 영적 거인이 되고, 여러분의 가정은 새벽의 기적을 일으키는 축복의 명문 가정이 되고, 우리 교회는 새벽의 기적을 일으키는 소문난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