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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 유은규 목사
  • 조회 : 265
  • 2021.04.24 오후 01:21

  뉴욕 타임즈는 금세기 세계 최고 부자로 미국의 석유왕 록펠러를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록펠러가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과정을 보면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록펠러는 자기가 세운 석유회사 스탠더드 오일을 통해서 헐값으로 물건을 판매해서 다른 기업들을 도산시키고 유사 기업들을 회유하고 협박하여 자기 기업으로 합병시켰습니다. 이렇게 해서 독점 기업을 세운 후에는 가격을 올려서 그 동안의 손해를 높은 값으로 보상받았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미국의 석유와 철도 부분에서 95%를 독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록펠러의 불의한 행동에 독과점 금지법을 제정할 정도로 록펠러가 부자였지만 존경받지 못했습니다. 이런 록펠러에게 생을 바꾸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53세에 알로피셔라는 병에 걸렸는데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지고 몸이 초췌하게 말라가는 병이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였지만 나중에는 우유 한 잔과 크래커 몇 조각밖에 먹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담당 의사가 이런 상태로는 1년을 견딜 수 없다.”는 최후통첩을 내렸을 정도로 원치 않는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을 때 돈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돈은 아무것도 아니다! 돈은 모든 것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도구요 은혜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을 회복한 록펠러는 불의하게 모은 재산에 대해 회개하고 자신의 재산을 드려 자선 사업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명문 시카고 대학을 비롯해서 12개의 종합대학과 4900여개의 교회를 세웠고, 페니실린을 약제화하고, 결핵과 디프테리아 치료를 위해 낸 기부금으로 많은 사람이 살게 되었습니다. 1928년 착공한 록펠러 센터는 처음보다 훨씬 큰 빌딩으로 건축했는데 그 이유는 경제 공황을 해소하기 위해서 크게 지었다고 합니다. 록펠러는 하나님이 돈 버는 재능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나누고 베풀어야 한다.”고 하면서 선한 일에 열심을 다 하다가 53살에 죽을 수 밖에 없었던 그가 97세까지 장수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에 갔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비우며, 주님이 주신 복을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위해 드리는 가난한 심령에 천국이 임한다고 하셨습니다. 록펠러의 전반부는 악덕기업가라면 후반부는 그의 잘못을 회개하고 예수님처럼 자신을 비우며,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힘써 행한,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록펠러의 가난한 심령에 하나님 나라, 천국의 의와 평강과 희락이 임하게 하셔서 평안과 건강과 장수의 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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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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