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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부부관계의 중심, 하나님

  • 유은규 목사
  • 조회 : 653
  • 2020.05.16 오전 10:05

  5월은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아서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어린이 날. 어버이날. 성인의 날을 비롯해서 둘(2)이 하나(1) 된다는 521일을 부부의 날로 기념하기도 합니다. 가정에는 여러 구성원이 있지만 그 중에 부부가 중심입니다. 그러므로 부부가 사랑으로 하나 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설 때 가정이 행복하고 든든하게 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부부 중에 누군가가 기() 싸움에서 이겨서 주도권을 잡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배우자나 자녀를 조종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부부 중에 한 사람이 주도권을 잡고 상하(上下)질서가 형성될 때 부부관계가 안정되며 가정이 편안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부부의 관계를 유지해 나간가면 잠깐 동안은 가정이 평안할지 모르지만 진정한 평화와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곪아 터지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가정 전체가 큰 아픔을 겪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일어나는 수많은 부부간의 갈등이 이와 같은 불평등에서 시작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부부관계는 누구 한 사람이 주도권을 잡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의 중심에 하나님이 모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부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선교사이자 가정사역자인 월터 트로비쉬는 부부의 관계를 삼각형 모형에 비유했습니다. 여러 가지 도형 가운데서 삼각형이 가장 안정적이듯이 부부 관계도 삼각형을 이룰 때 가장 안정적이고 건강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삼각형 제일 위, 꼭짓점에 하나님을 모시고 다른 한쪽은 남편을, 그리고 또 다른 한 쪽에는 아내를 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삼각형의 양면이 꼭짓점을 가까이할수록 두 사이가 더 가까워지듯이 남편과 아내가 하나님을 가까이할수록 두 사람이 더욱 더 가까워지고, 그들을 사랑하고 축복하신 하나님을 가까이할수록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진다고 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은 건강한 부부관계에서 부터 시작되며, 이 관계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셔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남편과 아내, 각자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짐으로 하나님이 태초에 계획하고 설계하신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범죄하기 전의 에덴동산과 같은 가정 천국으로 만들어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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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관계의 중심, 하나님
  • 2020-05-16
  • 유은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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