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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4월 27일 말씀

  • 장재영
  • 조회 : 1321
  • 2014.04.26 오후 05:00

고난 중에서도(34:1-22)

 

서론

만약 내 앞에 지금 어려움이 닥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고난이 나에게 다가와 나를 위협하고 나를 붙잡을 때에 그 고난에 대해 우리는 불평할 것인가? 아니면 그 고난을 주신 이가 누구인지 먼저 생각하고 감사할 수 있을까? 아마 누구나 자신의 고난을 감사할 수 있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고난을 바라보고 고난으로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 고난을 통하여 자신을 연단(단련)시키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고난을 통하여 자신에게 주실 축복을 생각하며 감사할 수 있을 것이다.

 

본론

오늘 본문의 다윗은 자신이 겪은 고난을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시편 34편의 시는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나와 아히멜렉에게서 떡을 받고 도망가다가 가드땅의 아기스에게로 가니까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보았다. 다윗이 어떤인물인지 잘 알고 있던 이들이 자신을 헤칠까봐 다윗은 두려웠다. 그래서 가드왕의 아기스 앞에서 미친 체하며 행동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쫓겨 나와 자신이 지금 고난을 당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을 지키시고 도우시는 주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자신이 갈 곳도 없고 앞도 막막하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 때에 다윗은 광야에서 찬양할 수 없음에도 지금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주를 자랑하며 주를 바라고 살아가라 말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라 말하고 있다. 그리고 끝까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라고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앞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고난의 절정기에 달해 있으면서도 자신을 죽이려 하는 자들 앞에서 미친체 할 수 밖에 없고 그러한 상황가운데 쫓겨난 상태에서도 다윗은 그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외하고 믿고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그 모든 고난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다윗이 이렇게 강하게 믿고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키시고 기름부으셨다는 것을 믿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윗에게는 이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밖에 의지할 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한 다윗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셨고 받으시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다윗은 자신의 고난중에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주실 축복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다윗의 시를 살펴보면 4절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였더니 여호와 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다 말씀하고 있다. 자신을 지키시는 주님의 손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다윗을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고난을 주시며 자신을 키워가시는 주님의 손을 느끼면서 살아갈 때에 우리는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믿음의 성장은 고난을 이기면서부터 성장한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오늘 고난을 불평하지 않고 주님께 내어맡기다보면 주님께서 더 큰 것으로 위로를 주실 것이다. 이번 세월호 사건에서 한 아버지의 기도를 소개한다.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세월호 배에 있던 김정민 학생의 아버지 김영삼 장로님의 기도이다. (요나가 고깃뱃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회개하고 나온 것처럼, 돌아와도 감사하고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정민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원받은 것에 감사합니다. 이번일로 통하여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생사화복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항상 고백하고 우리의 생명이 영원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잠시 있다가는 나그네 인생 하나님의 계획속에서 말씀과 기도와 현장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복음으로 전도자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모두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자신의 아들이 배에서 나오지 못하고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 하였지만 김영삼 장로님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기도를 하지 않고 있다. 우리라면 그러한 상황에서 이 장로님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장로님의 믿음처럼 하나님앞에 성장해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계획속에 있는 백성으로 우리의 생각대로 되더라도 감사하고 되지 않더라도 감사하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우리의 믿음이 성장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바라시는 믿음인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하나님의 자리에서 인간으로 오신것자체가 낮아지신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다. 신으로서 인간들중에 섞여 인간들에게 죽임당하는 그러한 신은 없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계획을 이루시려고 그렇게까지 낮아지시고 죽기까지 하셨다. 그러한 주님을 우리가 나의 바람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원망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러한 삶에서 변화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살아가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든지 감사하는 다윗의 믿음처럼 그리고 세월호의 슬픔을 당한 김영삼장로님처럼 나의 뜻대로 하시든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가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결론

여러분은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다윗은 자신이 죽을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감사하였던 것처럼 자신의 아들이 세월호에서 죽음을 맞이 하였지만 감사하며 믿음을 지키고 살아가시는 장로님처럼 우리 입술에서도 감사가 넘치는 삶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우리가 고난을 넘어가는 지름길 임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다 고백하는 이시간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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