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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회

28. 대사: 면죄부

  • 김학도
  • 조회 : 1178
  • 2017.07.19 오전 07:20

 

28. 대사: 면죄부 (Indulgence)

가톨릭은 신자와 지옥에 있는 자들이 대사(大赦) 즉 면죄부에 의해서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신자들은 대사(大赦)로써 자신들과 연옥 영혼들을 위하여 죄의 결과인 잠벌 즉 일시적인 벌을 면제 받을 수 있다. (2p.545)

대사란 이미 용서되어 소멸된 죄 때문에 받아야 할 일시적인 벌(잠벌)을 하나님 앞에서 면제해 주는 것인데 선한 지향을 가진 신자가 일정한 조건을 충족시켰을 때 교회의 행위를 통해 얻는 것이다.

교회는 구원의 분배자로서 그리스도와 성인들의 보속의 보물을 자신의 권한으로 나누어 주고 적용한다. (2p.539)

가톨릭은 죄에 대한 벌을 자신들이 면제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일정한 조건을 충족시키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 막대한 기부금 등을 내었을 때 시행할 것입니다.

 

마치 재판에서 실형을 받았으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과 정죄를 성당에 돈 몇 푼 낸다고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야고보서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3)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하나님의 법정은 변호사도 필요 없고, 3심제도 없으며, 죄에 따른 형량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죄가 있으면 사망이고, 죄가 없으면 생명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크던 작던 몸에 죄가 남아 있으면 영원한 고통인 지옥행이고, 예수의 보혈로 죄 사함 받아 몸에 죄가 남아 있지 않으면 영원한 영화와 복인 천국행을 보장받습니다.

에베소서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선물이고, 그 어떤 행위도 구원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인간은 살면서 죄 짓지 않고 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스로 의로울 수 없습니다.

그럼 죄 사함만 받고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구원 받습니까?

야고보서 4: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이 세상에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 사탄과 싸워 이기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증거하고 찬양하며, 전도하고 가르쳐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선한 일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공무원의 직무유기 같은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구원 받은 자의 의로운 행실은 구원을 보장하는 일이 아니라, 의당 해야 할 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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