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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회

11. 화체설: 실체 변화

  • 김학도
  • 조회 : 1087
  • 2017.07.10 오후 01:14



 

11. 화체설: 실체 변화 (Transubstantiation)

 

가톨릭에서는 미사 중에 사제가 초자연적인 힘을 이용하여 성찬에 쓰이는 떡과 포도주를 실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성경에 근거 없이 A.D. 1215 년에 트렌트 공의회에서 결정된 내용입니다.

성찬례 거행의 중심인 빵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 청원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환된다.(2p.490)

그럼 우리가 식인종 같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실제로 먹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성경의 내용을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요한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예수님께서 본인이 생명의 떡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떡을 먹으면 영원히 배고프지 않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그 생명의 떡이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의 신이신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생명의 떡이니 나를 먹으라."고 한 것의 의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찢겨질 살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떡을 뗄 때마다 예수님의 수난(受難)을 기념하며 그 고난을 깊이 음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피는 무엇을 말합니까?

레위기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피는 생명을 상징하며, 속죄제 때 양의 피를 뿌리는 것은 생명으로써 죄에 대한 보응을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 9: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히브리 9: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히브리 9:19~20,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히브리 9:21~22,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마태 26:27~28 “또 잔을 가지사 감사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포도주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십자가 보혈로 죄사함 받는 것이지, 포도주를 마신다고 죄 사함 받는 것은 아닙니다.

성찬은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희생을 깊이 명심하며 기념하는 의식이지, 구원의 요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떡과 잔을 받아 먹고 마시면서 우리를 위하여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떡과 포도주 잔을 들고 이것이 내 살이요, 내 피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한다는 말씀이지 실제로 떡이 예수님의 살이 되고 포도주가 예수님의 피가 된 것은 아닙니다. 가톨릭에서 말하는 화체설은 잘 못된 것입니다.

레위기 17:12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

성경은 분명히 피를 먹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화체설을 통해 실제 피를 먹는다면 이는 오히려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일이 됩니다.

요한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따라서 떡과 포도주는 영혼에 관한 말씀과 생명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톨릭에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직접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교도들의 식인 제사 풍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바알의 제사장들은 인신제사로 바친 사람의 살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바알의 제사장이란 뜻의 '칸나-'(Cahna-Bal)은 식인종을 의미하는 캐너벌(Cannibal)이란 단어의 어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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