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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회

34. 화해

  • 김학도
  • 조회 : 1094
  • 2017.07.23 오전 08:41



34. 화해 (Reconciliation)

하나님과 화해하게 된 가톨릭 신자는 동시에 가톨릭교회와도 화해하게 된다고 교리문답서는 주장합니다.

죄를 용서받음으로써 하나님과 화해할 뿐 아니라 교회와도 화해한다. (2p.535)

이러한 주장은 역으로 교회와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도 좋지 않게 됨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과의 화해만 강조하지 교회와의 화해는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고린도후서 5: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골로새서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화해란 안 좋았던 관계를 좋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구약시대에는 화목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좋게 하였습니다.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아지고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십자가 보혈로 죄를 깨끗이 사함 받음으로써 죄로써 끊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이어져 화해하게 됩니다.

에베소서 4:15~16

오직 3)사랑 안에서 4)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 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에베소서 2:19~22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 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 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 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성경에서 구원과 관련해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한 구절은 없습니다. 교회는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 거듭난 성도의 연합이자,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입니다.  

신앙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것이고, 예수님이 나의 유일한 중보자이며, 성령님은 나의 조력자이십니다. 구원은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진리와 믿음과 죄사함과 거듭남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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